포천서 한우 11마리 2주새 연쇄 폐사…원인 조사

입력 2011.09.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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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에서 한우 11마리가 2주 동안 연쇄적으로 폐사해 방역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시(市)는 신북면 금동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한우 11마리가 9월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연쇄적으로 의문사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사한 한우들은 생후 20개월 미만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사료와 음식을 먹지 않는 증상을 보였다.

이에 시는 축사를 바로 소독처리하고 폐사한 한우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보내 부검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는 다행히 구제역이나 광우병, 브루셀라 등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러나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정밀 조사와 필요한 방역 작업은 계속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한우 72마리 가운데 11마리가 폐사했지만 일주일 째 추가 피해가 없어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분석될 때까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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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서 한우 11마리 2주새 연쇄 폐사…원인 조사
    • 입력 2011-09-21 15:49:24
    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시에서 한우 11마리가 2주 동안 연쇄적으로 폐사해 방역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시(市)는 신북면 금동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한우 11마리가 9월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연쇄적으로 의문사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사한 한우들은 생후 20개월 미만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사료와 음식을 먹지 않는 증상을 보였다. 이에 시는 축사를 바로 소독처리하고 폐사한 한우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보내 부검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는 다행히 구제역이나 광우병, 브루셀라 등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러나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정밀 조사와 필요한 방역 작업은 계속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한우 72마리 가운데 11마리가 폐사했지만 일주일 째 추가 피해가 없어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분석될 때까지 소독 등 방역 작업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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