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와 마스터 카드 등 국내에서 발급된 해외겸용카드 가운데 단 한 번도 외국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카드가 열 장 중 여덟 장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 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보유한 해외겸용카드 천 666만 장 가운데 국내에서만 사용된 카드는 천 357만 장으로, 전체의 8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발급된 지 1년이 안 된 해외겸용카드 천601만장 가운데 외국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카드는 92.2%나 됐습니다.
반면 국내 카드사들이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겸용카드 로열티 지급액은 지난 2008년 천 85억에서 2009년 천 149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천 284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해외에서 사용되는 카드의 비율이 전체 발급카드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카드사들이 처음부터 해외겸용카드 발급을 권유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 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보유한 해외겸용카드 천 666만 장 가운데 국내에서만 사용된 카드는 천 357만 장으로, 전체의 8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발급된 지 1년이 안 된 해외겸용카드 천601만장 가운데 외국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카드는 92.2%나 됐습니다.
반면 국내 카드사들이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겸용카드 로열티 지급액은 지난 2008년 천 85억에서 2009년 천 149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천 284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해외에서 사용되는 카드의 비율이 전체 발급카드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카드사들이 처음부터 해외겸용카드 발급을 권유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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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사용 경험 없는 해외겸용카드 8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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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1 16:11:39
비자와 마스터 카드 등 국내에서 발급된 해외겸용카드 가운데 단 한 번도 외국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카드가 열 장 중 여덟 장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 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보유한 해외겸용카드 천 666만 장 가운데 국내에서만 사용된 카드는 천 357만 장으로, 전체의 8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발급된 지 1년이 안 된 해외겸용카드 천601만장 가운데 외국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카드는 92.2%나 됐습니다.
반면 국내 카드사들이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겸용카드 로열티 지급액은 지난 2008년 천 85억에서 2009년 천 149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천 284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해외에서 사용되는 카드의 비율이 전체 발급카드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카드사들이 처음부터 해외겸용카드 발급을 권유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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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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