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카이로 복귀

입력 2011.09.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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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스라엘 시위대의 공격을 받고 본국으로 대피한 주이집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일부가 카이로로 복귀했다고 일간 '데일리 뉴스 이집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공항 관계자는 이스라엘 영사와 보안 책임자 등 대사관 직원 4명이 시위대 공격을 받고 피신한 지 10여 일 만에 카이로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치안 상태가 안정화되면 이스라엘 대사도 카이로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들은 지난 9일 대사관 건물이 시위대에 포위되자 서둘러 이스라엘로 대피했으며, 이곳을 지키던 6명의 보안요원도 이집트 특수부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친 이스라엘 성향의 무바라크 정권 붕괴 뒤 경색되기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달 이스라엘군이 남부 에일라트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사건 용의자를 추격하다 이집트 군인 5명을 숨지게 하면서 급속히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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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카이로 복귀
    • 입력 2011-09-21 17:17:12
    국제
반이스라엘 시위대의 공격을 받고 본국으로 대피한 주이집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일부가 카이로로 복귀했다고 일간 '데일리 뉴스 이집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공항 관계자는 이스라엘 영사와 보안 책임자 등 대사관 직원 4명이 시위대 공격을 받고 피신한 지 10여 일 만에 카이로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치안 상태가 안정화되면 이스라엘 대사도 카이로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들은 지난 9일 대사관 건물이 시위대에 포위되자 서둘러 이스라엘로 대피했으며, 이곳을 지키던 6명의 보안요원도 이집트 특수부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친 이스라엘 성향의 무바라크 정권 붕괴 뒤 경색되기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달 이스라엘군이 남부 에일라트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사건 용의자를 추격하다 이집트 군인 5명을 숨지게 하면서 급속히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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