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달성터널 사고 설계와 다른 시공이 원인”

입력 2011.09.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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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일 전남 장성의 호남고속철도 달성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대해 설계도면과 다른 시공이 이뤄진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조사결과 사고 지점은 지반이 연약해 굴착면 상부를 튼튼하게 보강하는 지지보를 시공하도록 설계돼 있었지만, 시공사가 공단의 검토나 승인없이 규정보다 2단계 낮은 지지보를 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호남고속철도 달성터널 공사 현장에서는 터널이 무너지면서 작업 인부 45살 유모 씨가 매몰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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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달성터널 사고 설계와 다른 시공이 원인”
    • 입력 2011-09-21 18:10:44
    사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일 전남 장성의 호남고속철도 달성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대해 설계도면과 다른 시공이 이뤄진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조사결과 사고 지점은 지반이 연약해 굴착면 상부를 튼튼하게 보강하는 지지보를 시공하도록 설계돼 있었지만, 시공사가 공단의 검토나 승인없이 규정보다 2단계 낮은 지지보를 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호남고속철도 달성터널 공사 현장에서는 터널이 무너지면서 작업 인부 45살 유모 씨가 매몰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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