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사전조치’ 평행선…“대화 지속 때 진전 기대”
입력 2011.09.22 (06:01)
수정 2011.09.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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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중국 베이징에서 2차 비핵화 회담을 열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비핵화 사전 조치를 협의했지만, 가시적 접점을 찾지 못하고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남북은 비핵화 전반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비핵화 사전 조치에서 이해를 좁혔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대화 과정이 지속 되면 진전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대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대한 일정 수위의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어제 남북 비핵화 회담에서는 비핵화 문제 외에 남북 간 현안도 다뤄져, 우리 측은 천안함, 연평도 문제를 제기했고,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도 일부 논의됐습니다.
한편 위성락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늘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 어제 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남북은 비핵화 전반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비핵화 사전 조치에서 이해를 좁혔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대화 과정이 지속 되면 진전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대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대한 일정 수위의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어제 남북 비핵화 회담에서는 비핵화 문제 외에 남북 간 현안도 다뤄져, 우리 측은 천안함, 연평도 문제를 제기했고,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도 일부 논의됐습니다.
한편 위성락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늘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 어제 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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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사전조치’ 평행선…“대화 지속 때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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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06:01:20
- 수정2011-09-22 06:55:04
남북은 중국 베이징에서 2차 비핵화 회담을 열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비핵화 사전 조치를 협의했지만, 가시적 접점을 찾지 못하고 회담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남북은 비핵화 전반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비핵화 사전 조치에서 이해를 좁혔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대화 과정이 지속 되면 진전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대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대한 일정 수위의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어제 남북 비핵화 회담에서는 비핵화 문제 외에 남북 간 현안도 다뤄져, 우리 측은 천안함, 연평도 문제를 제기했고,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도 일부 논의됐습니다.
한편 위성락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늘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 어제 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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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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