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나경원, 자위대 행사 모르고 갔다? 外

입력 2011.09.22 (07:10) 수정 2011.09.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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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7년전 자위대 행사DP 참석하게된 사실을 해명했는데요.

이를 놓고 누리꾼들이 가세하면서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어제 누리꾼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지난 2004년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이유를 트위터로 해명했습니다. 행사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왔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이 이 해명이 거짓이라며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죠?

<녹취>나경원: "(무슨 행사인지 아세요?) 자위대...무슨..."

또한 당시 밖에서는 자위대 행사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행사인지 모를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나경원 의원실은 "자위대 관련 행사라는 걸 알고 호텔입구에서 바로 나왔기 때문에 참석한 건 아니다“ 고 추가 해명을 했지만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그룹 <카라>의 일본 싱글 표지들을 패러디한 성인물 이미지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발매된 이 성인물은 카라의 데뷔 싱글 미스터를 콘셉트로 잡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룹명은 ‘카라’에서 따온 듯, ‘카리(KARI)' 라고 지었고요.

멤버 수와 똑같은 다섯 명의 배우들이 카라의 미스터 시절의 의상을 입은 채 하반신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춤까지 따라하는 등, 카라의 모든 것을 패러디를 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더러운 것을 넘어서 추악하다” “스타의 이미지를 싸구려로 만들어서 즐기려는 심리를 모르겠다“ 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찍힌 자동차 CCTV 영상입니다.

직진 도로의 한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 방향으로 얍삽하게 끼어듭니다.

그러나 결국 도로 위 비상주차공간으로 골인! 설마 비상 주차하려고 급하게 끼어든 걸까요?

그런 것 보다 얌체 운전을 한 대가를 톡톡히 받은 것 같습니다.

혹시,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얌체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영상을 보시고, 반성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멘트>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쓰는데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방법이 바로 편집 기술이죠?

일명 ‘악마의 편집’ 이라고 불리는데요.

편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하는 영상을 만나보시죠.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드럼 앞에 앉아있는 한 남성!

하지만 스틱을 다루는 모습하며 드럼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니, 초보자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편집 기술이 첨가되면 초보자도 능숙한 드럼 연주자로 변신합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잘라서 이어 붙이자, 난장판이었던 모습이 멋진 드럼 연주로 재창조됩니다.

협연도 가능합니다. 피아노 연주도 드럼 연주와 마찬가지로 건반을 누르는 장면을 하나씩 잘라서 편집해, 드럼 연주와 합쳐놓았는데요.

리듬감 넘치는 합주곡이 되었죠?

편집된 영상만 보면 이 남성이 두 가지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로 보일 정도입니다.

놀라운 편집 기술,'악마의 편집’이란 말이 나올 만하네요.

한 남성이 슬롯머신 앞에 앉아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한 판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듯, 심각하게 화면을 바라보는데요.

하지만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지 별안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슬롯머신을 벽에서 떼어내는 등 아주 박살을 내버리는데요.

되레 화풀이를 어디가 하시는 건지 게임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것보다 한탕주의에 빠진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는 게 낫겠습니다.

인쇄기에 큰 호기심을 보이는 고양이! 살짝 건드려 보기도 합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지 눈도 아주 동그래졌는데요.

점점 고양이 귀에 인쇄기의 소리가 위협적으로 들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겁을 잔뜩 먹은 티가 역력한 채, 공격을 하는데요.

에잇! 너의 정체를 어서 밝혀라!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 인쇄기를 내려치는 고양이!

자기 손으로 떨어뜨린 되레 종이에 놀라 도망을 가버립니다. 자기 도끼에 자기 발등 찍힌 셈이네요.

재롱잔치 현장인데요.

재채기를 한 남자 아이의 코에서 콧물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이를 본 여자아이, 처음에는 좀 당황하더니 곧바로 표정이 이렇게 변합니다.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표정으로 “얘! 빨리 코 좀 닦아, 더럽잖아” 라고 말하고 있죠?

아이들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더니, 여자아이의 불쾌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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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나경원, 자위대 행사 모르고 갔다? 外
    • 입력 2011-09-22 07:10:48
    • 수정2011-09-22 0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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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7년전 자위대 행사DP 참석하게된 사실을 해명했는데요. 이를 놓고 누리꾼들이 가세하면서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어제 누리꾼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지난 2004년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이유를 트위터로 해명했습니다. 행사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왔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이 이 해명이 거짓이라며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죠? <녹취>나경원: "(무슨 행사인지 아세요?) 자위대...무슨..." 또한 당시 밖에서는 자위대 행사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행사인지 모를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나경원 의원실은 "자위대 관련 행사라는 걸 알고 호텔입구에서 바로 나왔기 때문에 참석한 건 아니다“ 고 추가 해명을 했지만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그룹 <카라>의 일본 싱글 표지들을 패러디한 성인물 이미지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발매된 이 성인물은 카라의 데뷔 싱글 미스터를 콘셉트로 잡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룹명은 ‘카라’에서 따온 듯, ‘카리(KARI)' 라고 지었고요. 멤버 수와 똑같은 다섯 명의 배우들이 카라의 미스터 시절의 의상을 입은 채 하반신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춤까지 따라하는 등, 카라의 모든 것을 패러디를 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더러운 것을 넘어서 추악하다” “스타의 이미지를 싸구려로 만들어서 즐기려는 심리를 모르겠다“ 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찍힌 자동차 CCTV 영상입니다. 직진 도로의 한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 방향으로 얍삽하게 끼어듭니다. 그러나 결국 도로 위 비상주차공간으로 골인! 설마 비상 주차하려고 급하게 끼어든 걸까요? 그런 것 보다 얌체 운전을 한 대가를 톡톡히 받은 것 같습니다. 혹시,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얌체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영상을 보시고, 반성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멘트>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쓰는데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방법이 바로 편집 기술이죠? 일명 ‘악마의 편집’ 이라고 불리는데요. 편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하는 영상을 만나보시죠.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드럼 앞에 앉아있는 한 남성! 하지만 스틱을 다루는 모습하며 드럼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니, 초보자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편집 기술이 첨가되면 초보자도 능숙한 드럼 연주자로 변신합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잘라서 이어 붙이자, 난장판이었던 모습이 멋진 드럼 연주로 재창조됩니다. 협연도 가능합니다. 피아노 연주도 드럼 연주와 마찬가지로 건반을 누르는 장면을 하나씩 잘라서 편집해, 드럼 연주와 합쳐놓았는데요. 리듬감 넘치는 합주곡이 되었죠? 편집된 영상만 보면 이 남성이 두 가지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로 보일 정도입니다. 놀라운 편집 기술,'악마의 편집’이란 말이 나올 만하네요. 한 남성이 슬롯머신 앞에 앉아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한 판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듯, 심각하게 화면을 바라보는데요. 하지만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지 별안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슬롯머신을 벽에서 떼어내는 등 아주 박살을 내버리는데요. 되레 화풀이를 어디가 하시는 건지 게임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것보다 한탕주의에 빠진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는 게 낫겠습니다. 인쇄기에 큰 호기심을 보이는 고양이! 살짝 건드려 보기도 합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지 눈도 아주 동그래졌는데요. 점점 고양이 귀에 인쇄기의 소리가 위협적으로 들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겁을 잔뜩 먹은 티가 역력한 채, 공격을 하는데요. 에잇! 너의 정체를 어서 밝혀라!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 인쇄기를 내려치는 고양이! 자기 손으로 떨어뜨린 되레 종이에 놀라 도망을 가버립니다. 자기 도끼에 자기 발등 찍힌 셈이네요. 재롱잔치 현장인데요. 재채기를 한 남자 아이의 코에서 콧물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이를 본 여자아이, 처음에는 좀 당황하더니 곧바로 표정이 이렇게 변합니다.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표정으로 “얘! 빨리 코 좀 닦아, 더럽잖아” 라고 말하고 있죠? 아이들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더니, 여자아이의 불쾌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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