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아파트 관리 위탁업체 용역-주민들 충돌

입력 2011.09.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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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옛 아파트 관리 위탁업체의 용역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광주에서는 목재를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삿짐 사다리차가 아파트 관리 사무실 창문을 부숩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옛 관리 위탁업체가 고용한 용역 직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옛 관리 위탁업체가 용역 직원들을 이용해 사무실을 불법 점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옛 관리 위탁업체 측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자신들을 위탁업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한편, 주민들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서 앞 도로를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경찰차가 3, 4대 왔어 용역 직원들을 빼달라고 했더니 본채 만채 2층 3층 올랐다가 내려가더니 다 갔어요."

어제 저녁 8시쯤 목재 공장에서 불이나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모 건설사 전직 대표 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장홍복(경기도 양평군 명성리) : "이렇게 엎어져 있어 이쪽으로 엎어져 있는데 수상하잖아...문을 열어보니 죽어 있잖아."

경찰은 차 안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외상이나 다툼의 흔적 등이 없어 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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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아파트 관리 위탁업체 용역-주민들 충돌
    • 입력 2011-09-27 06:54: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옛 아파트 관리 위탁업체의 용역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광주에서는 목재를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삿짐 사다리차가 아파트 관리 사무실 창문을 부숩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옛 관리 위탁업체가 고용한 용역 직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옛 관리 위탁업체가 용역 직원들을 이용해 사무실을 불법 점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옛 관리 위탁업체 측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자신들을 위탁업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한편, 주민들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서 앞 도로를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주민 : "경찰차가 3, 4대 왔어 용역 직원들을 빼달라고 했더니 본채 만채 2층 3층 올랐다가 내려가더니 다 갔어요." 어제 저녁 8시쯤 목재 공장에서 불이나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모 건설사 전직 대표 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장홍복(경기도 양평군 명성리) : "이렇게 엎어져 있어 이쪽으로 엎어져 있는데 수상하잖아...문을 열어보니 죽어 있잖아." 경찰은 차 안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외상이나 다툼의 흔적 등이 없어 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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