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임진왜란’→‘임진전쟁’ 外

입력 2011.09.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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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트배경 인터넷공간의 이슈와 화제들을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오랫동안 익숙했던 용어들이 바뀔 때, 아무래도 혼란스럽죠~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뀔 때도 그랬는데요.



<리포트>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과서에 ’임진왜란’이 ’임진전쟁’으로 바뀌어 실린다고 합니다.



왜란이란 표현은 왜인이 일으킨 난동이란 의미로, 실제로 동아시아 3국이 싸운 국제 전쟁의 성격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건데요.



이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란 용어에 침략성 불법성이 내재됐는데, 전쟁은 정당한 교전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요



당대의 세계관을 반영한 말인데 왜 굳이 임진전쟁, 병자전쟁식으로 고치려 하냐는 얘기도 있네요



한편 임진전쟁은 박은식 선생이 한국통사에서 이미 썼던 용어이다, ’임진왜란은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긴 좋지만 국가 간의 전쟁을 “왜란”이라 부르면 사건의 본질에 접할 수 없다’는 등의 찬성의견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써 온 단어들이 익숙하긴 하겠지만, 역사를 객관적 입장에서 제대로 표현하는 일 또한 중요하겠죠~



사진보다 생생한 '초정밀화'



잘 생긴 남성이네요~



머리카락 한 가닥 한 가닥, 이마의 주름들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데요~



사진 같아 보이지만,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 초정밀화를 그린 이는, 체코 출신의 화가인 얀 미쿨카인데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초상화 전시회에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스타 광고인이 그린 벽화



계단이 누군가에겐 에베레스트 산처럼 느껴질 거란 메시지로 장애인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한 그루의 나무도 사랑하자는 이야기를 이미지 하나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광고제를 휩쓴 광고인 이제석씨의 작품인데요.



인터넷에선, 이 씨가 서울 강남 경찰서에 그린 벽화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로 이 올빼미 벽화인데요.



밤이 되면 눈 부분의 창문에 불이 환하게 들어 온다고 합니다.



밤에도 깨어 있는 올빼미 덕분에 주민들이 편히 주무실 수 있겠네요.



견공들의 신나는 서핑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선 견공들의 서핑대회가 열렸습니다.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인데요~



이렇게 여러 마리가 함께 하나의 보드 위에서 서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제법 프로다운 자세가 나오는데요~



아이쿠. 이렇게 바다 속으로 빠지기도, 파도에 휩쓸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커플로 타면, 조금 덜 무서울까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애비라는 이름의 개, 60미터를 서핑해 세계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를거라네요.



요즘 경기악화에 비리 의혹에 무거운 뉴스가 많은데요.



이 사진 보시면서 잠시나마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멘트>



세트배경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서울시가 하루 이자로만 21억을 지출한다는 소식과 영화 ’도가니’속 인화학교 사건의 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았네요.



불안한 금융시장에 대한 뉴스와 프로야구장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서태지와의 이혼소송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지아씨가 5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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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광장] ‘임진왜란’→‘임진전쟁’ 外
    • 입력 2011-09-27 08:06: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트배경 인터넷공간의 이슈와 화제들을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오랫동안 익숙했던 용어들이 바뀔 때, 아무래도 혼란스럽죠~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뀔 때도 그랬는데요.

<리포트>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과서에 ’임진왜란’이 ’임진전쟁’으로 바뀌어 실린다고 합니다.

왜란이란 표현은 왜인이 일으킨 난동이란 의미로, 실제로 동아시아 3국이 싸운 국제 전쟁의 성격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건데요.

이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란 용어에 침략성 불법성이 내재됐는데, 전쟁은 정당한 교전자로 오인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요

당대의 세계관을 반영한 말인데 왜 굳이 임진전쟁, 병자전쟁식으로 고치려 하냐는 얘기도 있네요

한편 임진전쟁은 박은식 선생이 한국통사에서 이미 썼던 용어이다, ’임진왜란은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긴 좋지만 국가 간의 전쟁을 “왜란”이라 부르면 사건의 본질에 접할 수 없다’는 등의 찬성의견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써 온 단어들이 익숙하긴 하겠지만, 역사를 객관적 입장에서 제대로 표현하는 일 또한 중요하겠죠~

사진보다 생생한 '초정밀화'

잘 생긴 남성이네요~

머리카락 한 가닥 한 가닥, 이마의 주름들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데요~

사진 같아 보이지만,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 초정밀화를 그린 이는, 체코 출신의 화가인 얀 미쿨카인데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초상화 전시회에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스타 광고인이 그린 벽화

계단이 누군가에겐 에베레스트 산처럼 느껴질 거란 메시지로 장애인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한 그루의 나무도 사랑하자는 이야기를 이미지 하나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광고제를 휩쓴 광고인 이제석씨의 작품인데요.

인터넷에선, 이 씨가 서울 강남 경찰서에 그린 벽화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로 이 올빼미 벽화인데요.

밤이 되면 눈 부분의 창문에 불이 환하게 들어 온다고 합니다.

밤에도 깨어 있는 올빼미 덕분에 주민들이 편히 주무실 수 있겠네요.

견공들의 신나는 서핑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선 견공들의 서핑대회가 열렸습니다.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인데요~

이렇게 여러 마리가 함께 하나의 보드 위에서 서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제법 프로다운 자세가 나오는데요~

아이쿠. 이렇게 바다 속으로 빠지기도, 파도에 휩쓸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커플로 타면, 조금 덜 무서울까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애비라는 이름의 개, 60미터를 서핑해 세계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를거라네요.

요즘 경기악화에 비리 의혹에 무거운 뉴스가 많은데요.

이 사진 보시면서 잠시나마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멘트>

세트배경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서울시가 하루 이자로만 21억을 지출한다는 소식과 영화 ’도가니’속 인화학교 사건의 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았네요.

불안한 금융시장에 대한 뉴스와 프로야구장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서태지와의 이혼소송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지아씨가 5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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