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총상금 5억 원’ 놓고 샷대결

입력 2011.09.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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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서희경·유소연·양수진·심현화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 골든에이지컵(GoldenAge Cup)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이 3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6천46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최나연(24·SK텔레콤)과 서희경(25·하이트)이 출전한다.

올해 KLPGA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여온 양수진(20·넵스), 유소연(21·한화), 심현화(22·요진건설)의 경쟁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10월7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도 나선다.

대우증권의 후원을 받는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100승 위업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LPGA 투어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서희경은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서희경은 신인왕 포인트 514점을 쌓아 2위에 오른 재미교포 티파니 조(25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린 상황이어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올려 신인왕 자리를 굳힐 태세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수진, 유소연, 심현화의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상금에선 양수진이 2억8천532만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유소연이 2억8천2만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위 심현화(2억7천54만원)도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면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유소연(207점)과 심현화(203점)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평균 타수에서도 유소연(71.71타), 심현화(71.95타), 양수진(72.10타) 순으로 박빙의 대결 구도가 형성돼 있다.

시즌이 막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이 세 명 가운데 우승자가 나올 경우 주요 부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보미(23·하이마트)는 29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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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총상금 5억 원’ 놓고 샷대결
    • 입력 2011-09-27 09:38:38
    연합뉴스
최나연·서희경·유소연·양수진·심현화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 골든에이지컵(GoldenAge Cup)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5억원)이 3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6천46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최나연(24·SK텔레콤)과 서희경(25·하이트)이 출전한다. 올해 KLPGA에서 치열한 '3파전'을 벌여온 양수진(20·넵스), 유소연(21·한화), 심현화(22·요진건설)의 경쟁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10월7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도 나선다. 대우증권의 후원을 받는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100승 위업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LPGA 투어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서희경은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후 6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서희경은 신인왕 포인트 514점을 쌓아 2위에 오른 재미교포 티파니 조(25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린 상황이어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올려 신인왕 자리를 굳힐 태세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수진, 유소연, 심현화의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상금에선 양수진이 2억8천532만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유소연이 2억8천2만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위 심현화(2억7천54만원)도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면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유소연(207점)과 심현화(203점)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평균 타수에서도 유소연(71.71타), 심현화(71.95타), 양수진(72.10타) 순으로 박빙의 대결 구도가 형성돼 있다. 시즌이 막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이 세 명 가운데 우승자가 나올 경우 주요 부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보미(23·하이마트)는 29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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