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개정된 유통법에 따라 재래시장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막고 있지만, 재래상인들의 매출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SSM 1 개가 진출할 때 재래상인들의 매출은 평균 49.7 % 줄었고, 고객 수는 51.7 %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의원은 유통법이 개정됐지만 전통시장 인근만 SSM을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일반 상점가에 대한 규제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업조정 실태조사 대상에는 대기업이 직영하는 SSM 만 포함돼 있어 최근 증가하는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SSM 1 개가 진출할 때 재래상인들의 매출은 평균 49.7 % 줄었고, 고객 수는 51.7 %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의원은 유통법이 개정됐지만 전통시장 인근만 SSM을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일반 상점가에 대한 규제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업조정 실태조사 대상에는 대기업이 직영하는 SSM 만 포함돼 있어 최근 증가하는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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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M 규제에도 재래상인 매출 피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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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7 09:59:39
서울시가 개정된 유통법에 따라 재래시장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막고 있지만, 재래상인들의 매출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SSM 1 개가 진출할 때 재래상인들의 매출은 평균 49.7 % 줄었고, 고객 수는 51.7 %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의원은 유통법이 개정됐지만 전통시장 인근만 SSM을 규제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일반 상점가에 대한 규제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업조정 실태조사 대상에는 대기업이 직영하는 SSM 만 포함돼 있어 최근 증가하는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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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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