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은행, 만 명 명의 도용해 불법 대출

입력 2011.09.27 (19:00) 수정 2011.09.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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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를 수사중인 합동수사단은 어제 긴급 체포한 제일저축은행의 경영진이 만여명의 고객 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불법 대출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했습니다.

합수단은 특히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 등이 고양종합터미널 공사와 관련해 1600억여원을 불법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전산 조작을 통해 고객 만 명의 명의를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또 이들이 은행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오늘 수사 대상 7개 저축은행 임직원 10여명도 추가로 소환해 불법 부실대출로 의심되는 돈의 흐름과 각종 대출의 근거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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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저축은행, 만 명 명의 도용해 불법 대출
    • 입력 2011-09-27 19:00:42
    • 수정2011-09-28 0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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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를 수사중인 합동수사단은 어제 긴급 체포한 제일저축은행의 경영진이 만여명의 고객 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불법 대출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했습니다. 합수단은 특히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 등이 고양종합터미널 공사와 관련해 1600억여원을 불법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전산 조작을 통해 고객 만 명의 명의를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또 이들이 은행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오늘 수사 대상 7개 저축은행 임직원 10여명도 추가로 소환해 불법 부실대출로 의심되는 돈의 흐름과 각종 대출의 근거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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