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천시 구.군의회가 의정비 인상에 나섰습니다.
재정난 속에 공무원 월급도 주지 못할 형편인 지자체도 있는데 그만큼 의정활동은 열심히 한 걸까요?
조빛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인천시 남구.
공무원들의 각종 수당과 기초 노령연금 등 5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의회는 지난해 3.1% 인상에 이어 올해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10개 기초의회 가운데 9곳이 내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천 00의회 의원 : "겸직금지규정이 있고 의정활동하려면 자료조사도 해야 하고..."
인천지역 10개 구군이 가진 빚만 천 4백60억 원.
부평구와 남구는 공무원 인건비조차 걱정해야 할 처집니다.
하지만, 의정활동 성과는 빈약합니다.
올 1월부터 기초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을 보면 중구의회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남동구 2건, 옹진군 4건, 부평구는 8건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기존 조례를 일부 개정한 조례안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이규민(인천연대) : "의원 한 명당 조례 한 건도 발의 안한 겁니다. 일을 하고서 보수 인상을 요구해야지.."
당장 오는 29일 옹진군을 시작으로 줄줄이 의정비 심의 위원회가 열립니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론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어떤 답을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인천시 구.군의회가 의정비 인상에 나섰습니다.
재정난 속에 공무원 월급도 주지 못할 형편인 지자체도 있는데 그만큼 의정활동은 열심히 한 걸까요?
조빛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인천시 남구.
공무원들의 각종 수당과 기초 노령연금 등 5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의회는 지난해 3.1% 인상에 이어 올해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10개 기초의회 가운데 9곳이 내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천 00의회 의원 : "겸직금지규정이 있고 의정활동하려면 자료조사도 해야 하고..."
인천지역 10개 구군이 가진 빚만 천 4백60억 원.
부평구와 남구는 공무원 인건비조차 걱정해야 할 처집니다.
하지만, 의정활동 성과는 빈약합니다.
올 1월부터 기초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을 보면 중구의회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남동구 2건, 옹진군 4건, 부평구는 8건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기존 조례를 일부 개정한 조례안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이규민(인천연대) : "의원 한 명당 조례 한 건도 발의 안한 겁니다. 일을 하고서 보수 인상을 요구해야지.."
당장 오는 29일 옹진군을 시작으로 줄줄이 의정비 심의 위원회가 열립니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론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어떤 답을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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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구의회 조례안 0건, 의정비는 인상
-
- 입력 2011-09-27 19:31:43
<앵커 멘트>
인천시 구.군의회가 의정비 인상에 나섰습니다.
재정난 속에 공무원 월급도 주지 못할 형편인 지자체도 있는데 그만큼 의정활동은 열심히 한 걸까요?
조빛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인천시 남구.
공무원들의 각종 수당과 기초 노령연금 등 5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의회는 지난해 3.1% 인상에 이어 올해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10개 기초의회 가운데 9곳이 내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인천 00의회 의원 : "겸직금지규정이 있고 의정활동하려면 자료조사도 해야 하고..."
인천지역 10개 구군이 가진 빚만 천 4백60억 원.
부평구와 남구는 공무원 인건비조차 걱정해야 할 처집니다.
하지만, 의정활동 성과는 빈약합니다.
올 1월부터 기초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을 보면 중구의회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남동구 2건, 옹진군 4건, 부평구는 8건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기존 조례를 일부 개정한 조례안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이규민(인천연대) : "의원 한 명당 조례 한 건도 발의 안한 겁니다. 일을 하고서 보수 인상을 요구해야지.."
당장 오는 29일 옹진군을 시작으로 줄줄이 의정비 심의 위원회가 열립니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론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어떤 답을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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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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