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분위기 좋아…우승도 가능”
입력 2011.09.27 (22:18)
수정 2011.09.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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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를 이어가면 대회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권을 따낸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5년 만의 패권 탈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이동국이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 속에 6-1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9-5를 만들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진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이렇게 대승할지는 예상을 못 했다"며 "이번 경기를 위해 따로 멤버를 짜서 훈련을 해왔다. 경기 내용도 좋았고 원하던 전술도 그대로 들어맞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동국이 골을 많이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며 "분위기가 좋고 부상자도 특별히 없는 만큼 오늘 같은 경기 내용만 이어간다면 충분히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대회에서도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 감독은 "상대가 미드필드 플레이에 능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라고 지시했다"며 "세레소 오사카가 자기 템포의 경기를 하지 못해 우리가 대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이 초반에 부상으로 물러난 것도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게 가장 중요한 승리의 이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의 레비르 쿨피 감독은 "전북이 김보경에게 너무 심하게 반칙을 했다"며 "첫 번째 태클도 너무 강했고 두 번째에는 코뼈를 다치게 했다. 이런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심판들이 테크닉이 좋은 팀을 도와주지 않으면 몸싸움에서 강한 팀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권을 따낸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5년 만의 패권 탈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이동국이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 속에 6-1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9-5를 만들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진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이렇게 대승할지는 예상을 못 했다"며 "이번 경기를 위해 따로 멤버를 짜서 훈련을 해왔다. 경기 내용도 좋았고 원하던 전술도 그대로 들어맞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동국이 골을 많이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며 "분위기가 좋고 부상자도 특별히 없는 만큼 오늘 같은 경기 내용만 이어간다면 충분히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대회에서도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 감독은 "상대가 미드필드 플레이에 능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라고 지시했다"며 "세레소 오사카가 자기 템포의 경기를 하지 못해 우리가 대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이 초반에 부상으로 물러난 것도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게 가장 중요한 승리의 이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의 레비르 쿨피 감독은 "전북이 김보경에게 너무 심하게 반칙을 했다"며 "첫 번째 태클도 너무 강했고 두 번째에는 코뼈를 다치게 했다. 이런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심판들이 테크닉이 좋은 팀을 도와주지 않으면 몸싸움에서 강한 팀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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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7 22:18:57
- 수정2011-09-27 22:22:03
"지금 분위기를 이어가면 대회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권을 따낸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5년 만의 패권 탈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이동국이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 속에 6-1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9-5를 만들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진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이렇게 대승할지는 예상을 못 했다"며 "이번 경기를 위해 따로 멤버를 짜서 훈련을 해왔다. 경기 내용도 좋았고 원하던 전술도 그대로 들어맞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동국이 골을 많이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며 "분위기가 좋고 부상자도 특별히 없는 만큼 오늘 같은 경기 내용만 이어간다면 충분히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대회에서도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 감독은 "상대가 미드필드 플레이에 능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라고 지시했다"며 "세레소 오사카가 자기 템포의 경기를 하지 못해 우리가 대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이 초반에 부상으로 물러난 것도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게 가장 중요한 승리의 이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의 레비르 쿨피 감독은 "전북이 김보경에게 너무 심하게 반칙을 했다"며 "첫 번째 태클도 너무 강했고 두 번째에는 코뼈를 다치게 했다. 이런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심판들이 테크닉이 좋은 팀을 도와주지 않으면 몸싸움에서 강한 팀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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