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의 절반은 생계를 위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한 과다채무가구는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차입 용도는 절반이 생계형이었고 이어 부동산 구입용과 사업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차입 용도는 부동산 구입용이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용과 생계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입처별로 부채금액 비중을 소득분위별로 보면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은행 차입비중이 5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는 개인사채나 대부업체, 직장, 공제회 등 비제도권에서 얻은 빚이 전체 부채의 1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같은 과다채무자라 하더라도 소득계층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키려면 주택가격 안정 등으로 주택 관련 대출수요를 꾸준히 억제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에 대한 미시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한 과다채무가구는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차입 용도는 절반이 생계형이었고 이어 부동산 구입용과 사업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차입 용도는 부동산 구입용이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용과 생계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입처별로 부채금액 비중을 소득분위별로 보면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은행 차입비중이 5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는 개인사채나 대부업체, 직장, 공제회 등 비제도권에서 얻은 빚이 전체 부채의 1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같은 과다채무자라 하더라도 소득계층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키려면 주택가격 안정 등으로 주택 관련 대출수요를 꾸준히 억제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에 대한 미시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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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과다 채무 가구의 빚 절반은 ‘생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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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30 05:59:45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의 절반은 생계를 위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한 과다채무가구는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차입 용도는 절반이 생계형이었고 이어 부동산 구입용과 사업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차입 용도는 부동산 구입용이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용과 생계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입처별로 부채금액 비중을 소득분위별로 보면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은행 차입비중이 5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는 개인사채나 대부업체, 직장, 공제회 등 비제도권에서 얻은 빚이 전체 부채의 1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같은 과다채무자라 하더라도 소득계층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키려면 주택가격 안정 등으로 주택 관련 대출수요를 꾸준히 억제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에 대한 미시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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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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