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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과다 채무 가구의 빚 절반은 ‘생계형’
입력 2011.09.30 (05:59) 경제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의 절반은 생계를 위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한 과다채무가구는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차입 용도는 절반이 생계형이었고 이어 부동산 구입용과 사업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차입 용도는 부동산 구입용이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용과 생계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입처별로 부채금액 비중을 소득분위별로 보면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은행 차입비중이 5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는 개인사채나 대부업체, 직장, 공제회 등 비제도권에서 얻은 빚이 전체 부채의 1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같은 과다채무자라 하더라도 소득계층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키려면 주택가격 안정 등으로 주택 관련 대출수요를 꾸준히 억제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에 대한 미시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저소득 과다 채무 가구의 빚 절반은 ‘생계형’
    • 입력 2011-09-30 05:59:45
    경제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의 절반은 생계를 위해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40%를 초과한 과다채무가구는 전체 가구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차입 용도는 절반이 생계형이었고 이어 부동산 구입용과 사업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과다채무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차입 용도는 부동산 구입용이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용과 생계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입처별로 부채금액 비중을 소득분위별로 보면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은행 차입비중이 50% 안팎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는 개인사채나 대부업체, 직장, 공제회 등 비제도권에서 얻은 빚이 전체 부채의 1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같은 과다채무자라 하더라도 소득계층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다면서 가계부채 문제를 연착륙시키려면 주택가격 안정 등으로 주택 관련 대출수요를 꾸준히 억제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과다채무가구에 대한 미시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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