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만루 홈런’ 승리…3위 SK 맹추격

입력 2011.09.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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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깜짝 선발 한기주의 호투와 나지완의 만루포를 앞세워 두산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아는 3위 SK를 한 경기차로 맹추격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 윤정우의 멋진 호수비가 선발 한기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한기주는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빠른공을 앞세워 초반 위기를 넘겼습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회까지 안타 7개,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결국 기아가 8대 1로 이겨 한기주는 2년 만에 승리,선발로는 5년 만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기아는 3위 SK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줄이며 바짝 추격했습니다.

나지완은 1회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나지완(KIA)

갈길 바쁜 SK는 연장 접전 끝에 삼성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SK는 3대 0으로 뒤진 5회, 정상호의 홈런으로 두 점차로 추격했습니다.

14이닝 무득점 행진을 끝내는 귀중한 홈런포였습니다.

베테랑 박진만의 희생타가 나오면서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필승 계투조를 넘지 못해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넥센은 김민우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5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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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만루 홈런’ 승리…3위 SK 맹추격
    • 입력 2011-09-30 07:05: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깜짝 선발 한기주의 호투와 나지완의 만루포를 앞세워 두산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아는 3위 SK를 한 경기차로 맹추격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 윤정우의 멋진 호수비가 선발 한기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한기주는 140킬로미터 후반대의 빠른공을 앞세워 초반 위기를 넘겼습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회까지 안타 7개, 1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결국 기아가 8대 1로 이겨 한기주는 2년 만에 승리,선발로는 5년 만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기아는 3위 SK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줄이며 바짝 추격했습니다. 나지완은 1회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나지완(KIA) 갈길 바쁜 SK는 연장 접전 끝에 삼성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SK는 3대 0으로 뒤진 5회, 정상호의 홈런으로 두 점차로 추격했습니다. 14이닝 무득점 행진을 끝내는 귀중한 홈런포였습니다. 베테랑 박진만의 희생타가 나오면서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필승 계투조를 넘지 못해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넥센은 김민우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5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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