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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관리인도 피습…‘청부 범죄’ 잇따라
입력 2011.09.30 (07:0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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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적 부동산 개발사업인 '파이시티'의 법정 관리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트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얼마 전 피죤 전 사장이 괴한에게 피습당한 것처럼 이 사건도 '청부 범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치 창조, 세계적인 멀티문화 상업도시, 파이시티!"

2조 4천억 원을 들여 짓겠다던 대형 빌딩과 상가.

하지만, 청사진만 화려했습니다.

사업 착수 8년째, 첫 삽도 못 뜬 채 시행사는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파산한 시행사의 법정 관리인으로 임명된 김광준 씨.

넉 달 전 출근길에 괴한 4명에게 흉기에 피습을 당했습니다.

<녹취>김광준(파이시티 법정관리인) : "여기를 찌르고, 또 여기 찌르고. 엉덩이도 찌르고."

피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누군가로부터 수천만 원의 현금과 고철 사업권을 받기로 약속받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돈을 좀 주기로 했었나 보죠?) 예, 그런 언질을 받았습니다."

법정 관리인 김 씨는 청부 범죄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광준(파이시티 법정관리인) :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판단까지 들고,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까지 했으니까."

경찰은 42살 강춘구 씨가 습격을 주도한 배후로 보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전부터 경영 갈등이 있었다는 점, 범행에 폭력배가 동원됐다는 점 등에서 최근의 피죤 전 사장 피습 사건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죤 사건 수사도 현직 임원을 경찰이 구속하면서, 청부 범죄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법정 관리인도 피습…‘청부 범죄’ 잇따라
    • 입력 2011-09-30 07:07: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적 부동산 개발사업인 '파이시티'의 법정 관리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트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얼마 전 피죤 전 사장이 괴한에게 피습당한 것처럼 이 사건도 '청부 범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치 창조, 세계적인 멀티문화 상업도시, 파이시티!"

2조 4천억 원을 들여 짓겠다던 대형 빌딩과 상가.

하지만, 청사진만 화려했습니다.

사업 착수 8년째, 첫 삽도 못 뜬 채 시행사는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파산한 시행사의 법정 관리인으로 임명된 김광준 씨.

넉 달 전 출근길에 괴한 4명에게 흉기에 피습을 당했습니다.

<녹취>김광준(파이시티 법정관리인) : "여기를 찌르고, 또 여기 찌르고. 엉덩이도 찌르고."

피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누군가로부터 수천만 원의 현금과 고철 사업권을 받기로 약속받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돈을 좀 주기로 했었나 보죠?) 예, 그런 언질을 받았습니다."

법정 관리인 김 씨는 청부 범죄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김광준(파이시티 법정관리인) :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판단까지 들고,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까지 했으니까."

경찰은 42살 강춘구 씨가 습격을 주도한 배후로 보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전부터 경영 갈등이 있었다는 점, 범행에 폭력배가 동원됐다는 점 등에서 최근의 피죤 전 사장 피습 사건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죤 사건 수사도 현직 임원을 경찰이 구속하면서, 청부 범죄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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