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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인데…”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입력 2011.09.30 (08:5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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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 수사관이라고 속이는 전화사기로 수억 원을 가로챈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짜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만들고 공인인증서 정보까지 요구하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회사원 김모 씨는 대검찰청 수사관이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 씨의 은행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며 수사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전부 녹음으로 기록되고 나중에 검찰청으로 들어가 증거자료료 남거든요."

수사관은 김 씨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신용 정보를 검찰청 홈페이지에 입력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이거(개인정보)를 넣고 하는 것이 문제없다는 거죠?"

<녹취> 보이스피싱 조직원 : "네, 문제 없습니다. 제 직위로 담보드립니다."

하지만 수사관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대검찰청 홈페이지도 가짜였습니다.

피해자의 인적사항이 적힌 위조 공문서까지 팩스로 보내 피해자들을 깜쪽같이 속였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렇게 알아낸 수십 명의 신용정보로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유영길(서울 강북경찰서 지능팀장) : "검찰청이나 경찰청에서는 돈세탁이나 뭐 이런 사건에 연루된 사람을 전화로 부르지도 않을뿐더러…."

경찰은 이미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112로 신고해 은행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 “대검찰청인데…”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 입력 2011-09-30 08:58: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검찰 수사관이라고 속이는 전화사기로 수억 원을 가로챈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짜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만들고 공인인증서 정보까지 요구하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회사원 김모 씨는 대검찰청 수사관이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 씨의 은행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며 수사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전부 녹음으로 기록되고 나중에 검찰청으로 들어가 증거자료료 남거든요."

수사관은 김 씨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신용 정보를 검찰청 홈페이지에 입력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이거(개인정보)를 넣고 하는 것이 문제없다는 거죠?"

<녹취> 보이스피싱 조직원 : "네, 문제 없습니다. 제 직위로 담보드립니다."

하지만 수사관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대검찰청 홈페이지도 가짜였습니다.

피해자의 인적사항이 적힌 위조 공문서까지 팩스로 보내 피해자들을 깜쪽같이 속였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렇게 알아낸 수십 명의 신용정보로 8억여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유영길(서울 강북경찰서 지능팀장) : "검찰청이나 경찰청에서는 돈세탁이나 뭐 이런 사건에 연루된 사람을 전화로 부르지도 않을뿐더러…."

경찰은 이미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112로 신고해 은행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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