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가습기 살균제 주의보 발령

입력 2011.09.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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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원이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사용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폐 손상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위험 요인으로 추정돼 정부의 위해성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비자원은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의 경우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살균제 사용 대신 하루에 한 차례 가습기 통을 씻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분출구도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는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가습기 물에 첨가하는 화학제품으로 최근 유아 5명의 폐질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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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원, 가습기 살균제 주의보 발령
    • 입력 2011-09-30 09:09:49
    경제
한국 소비자원이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사용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폐 손상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위험 요인으로 추정돼 정부의 위해성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비자원은 병.의원과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의 경우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살균제 사용 대신 하루에 한 차례 가습기 통을 씻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분출구도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는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가습기 물에 첨가하는 화학제품으로 최근 유아 5명의 폐질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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