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입시에 집중돼 있던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제는 고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부터 생긴 자율형 사립고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지면서, 외국어고 선호는 감소한 반면, 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밀려드는 학부모들, 1,2층 좌석은 물론 통로까지 꽉 찼고, 일어선 채 듣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숙(중3 학부모) : "잘하는 (고등)학교에 가야지 잘하는 애들끼리 뭉쳐서 하면 대학교와도 확실히 연계된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폭발적인 관심 증가의 배경에는 전국에 51개까지 생긴 자율형 사립고가 있습니다.
올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이 학교는 국영수 전용교실을 만들고 수준별 수업을 확대하면서 뚜렷한 성적향상을 거뒀습니다.
이 학교를 포함해 전국 자율형 사립고 10곳의 올해 신입생의 전국학력평가성적과 지난해 3학년의 수능성적을 비교한 결과,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2등급 이내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외국어고는 세 영역 모두 올해 1학년의 성적이 지난해 3학년보다 낮았습니다.
<인터뷰>정환주(선덕고 교장) : "외고는 영어 중심으로 뽑고 과고는 수학이나 과학 중심으로 뽑는 데 비해서 자사고는 국영수를 모두 증배해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학부모들의 외고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선호도는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대학입시에 집중돼 있던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제는 고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부터 생긴 자율형 사립고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지면서, 외국어고 선호는 감소한 반면, 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밀려드는 학부모들, 1,2층 좌석은 물론 통로까지 꽉 찼고, 일어선 채 듣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숙(중3 학부모) : "잘하는 (고등)학교에 가야지 잘하는 애들끼리 뭉쳐서 하면 대학교와도 확실히 연계된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폭발적인 관심 증가의 배경에는 전국에 51개까지 생긴 자율형 사립고가 있습니다.
올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이 학교는 국영수 전용교실을 만들고 수준별 수업을 확대하면서 뚜렷한 성적향상을 거뒀습니다.
이 학교를 포함해 전국 자율형 사립고 10곳의 올해 신입생의 전국학력평가성적과 지난해 3학년의 수능성적을 비교한 결과,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2등급 이내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외국어고는 세 영역 모두 올해 1학년의 성적이 지난해 3학년보다 낮았습니다.
<인터뷰>정환주(선덕고 교장) : "외고는 영어 중심으로 뽑고 과고는 수학이나 과학 중심으로 뽑는 데 비해서 자사고는 국영수를 모두 증배해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학부모들의 외고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선호도는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어고’ 지고 ‘자율고’ 뜬다
-
- 입력 2011-09-30 10:01:08
<앵커 멘트>
대학입시에 집중돼 있던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제는 고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부터 생긴 자율형 사립고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지면서, 외국어고 선호는 감소한 반면, 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끊임없이 밀려드는 학부모들, 1,2층 좌석은 물론 통로까지 꽉 찼고, 일어선 채 듣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숙(중3 학부모) : "잘하는 (고등)학교에 가야지 잘하는 애들끼리 뭉쳐서 하면 대학교와도 확실히 연계된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폭발적인 관심 증가의 배경에는 전국에 51개까지 생긴 자율형 사립고가 있습니다.
올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이 학교는 국영수 전용교실을 만들고 수준별 수업을 확대하면서 뚜렷한 성적향상을 거뒀습니다.
이 학교를 포함해 전국 자율형 사립고 10곳의 올해 신입생의 전국학력평가성적과 지난해 3학년의 수능성적을 비교한 결과,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2등급 이내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외국어고는 세 영역 모두 올해 1학년의 성적이 지난해 3학년보다 낮았습니다.
<인터뷰>정환주(선덕고 교장) : "외고는 영어 중심으로 뽑고 과고는 수학이나 과학 중심으로 뽑는 데 비해서 자사고는 국영수를 모두 증배해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학부모들의 외고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자율형사립고에 대한 선호도는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
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유광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