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참여연대 비판 기업,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

입력 2011.09.30 (11:01) 수정 2011.09.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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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변호사가 재직했던 참여연대가 특정 대기업을 비판한 뒤 해당 대기업이 아름다운재단에 거액을 기부하는 행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아름다운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참여연대가 생보사 상장 차익 배분 문제 등을 적극 제기한 이후인 2003년부터 7년 동안 아름다운재단이 교보생명으로부터 47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또 참여연대가 한화의 분식회계 등 각종 문제를 적극 제기한 이후인 2004년부터 3년 동안 한화 계열사가 아름다운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름다운재단측은 참여연대의 문제 제기와 대기업의 기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는 지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냈고,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아름다운재단의 총괄 상임이사로 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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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참여연대 비판 기업,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
    • 입력 2011-09-30 11:01:26
    • 수정2011-09-30 20:47:18
    정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변호사가 재직했던 참여연대가 특정 대기업을 비판한 뒤 해당 대기업이 아름다운재단에 거액을 기부하는 행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아름다운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참여연대가 생보사 상장 차익 배분 문제 등을 적극 제기한 이후인 2003년부터 7년 동안 아름다운재단이 교보생명으로부터 47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또 참여연대가 한화의 분식회계 등 각종 문제를 적극 제기한 이후인 2004년부터 3년 동안 한화 계열사가 아름다운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름다운재단측은 참여연대의 문제 제기와 대기업의 기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는 지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냈고,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아름다운재단의 총괄 상임이사로 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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