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행 사망사고 해질녁 조심

입력 2011.09.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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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노인보행 사망자는 해가 질 무렵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 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보행 중 숨진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966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8%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인보행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밤 8시 사이로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어스름한 저녁 시간대 도로를 횡단하다,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이 밤길을 나설 때는 눈에 잘 띄는 밝은색 옷이나 반사재가 부착된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연구소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1,75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 5,505명의 3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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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보행 사망사고 해질녁 조심
    • 입력 2011-09-30 13:00:33
    경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노인보행 사망자는 해가 질 무렵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 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보행 중 숨진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966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8%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인보행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밤 8시 사이로 전체의 22%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어스름한 저녁 시간대 도로를 횡단하다,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이 밤길을 나설 때는 눈에 잘 띄는 밝은색 옷이나 반사재가 부착된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연구소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1,75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 5,505명의 3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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