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3년간 1조 5천억 기금 손실”
입력 2011.09.30 (14:10)
수정 2011.09.30 (14: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기금 손실액이 1조 5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보험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기금 손실액이 2008년 4천 3백억 원, 2009년 3천 백억 원, 지난해 7천 5백억 원 등 모두 1조 5천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는 환율 급등으로 환 변동보험 손실액이 6천 3백억 원에 이르렀고 지난해엔 최근 로비 폭로로 논란이 된 SLS 조선에 6천억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또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천 5백억 원의 적자를 낸 상황에서 전년보다 3백% 가까이 인상된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보험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기금 손실액이 2008년 4천 3백억 원, 2009년 3천 백억 원, 지난해 7천 5백억 원 등 모두 1조 5천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는 환율 급등으로 환 변동보험 손실액이 6천 3백억 원에 이르렀고 지난해엔 최근 로비 폭로로 논란이 된 SLS 조선에 6천억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또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천 5백억 원의 적자를 낸 상황에서 전년보다 3백% 가까이 인상된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역보험공사, 3년간 1조 5천억 기금 손실”
-
- 입력 2011-09-30 14:10:31
- 수정2011-09-30 14:28:32
최근 3년간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기금 손실액이 1조 5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보험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기금 손실액이 2008년 4천 3백억 원, 2009년 3천 백억 원, 지난해 7천 5백억 원 등 모두 1조 5천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는 환율 급등으로 환 변동보험 손실액이 6천 3백억 원에 이르렀고 지난해엔 최근 로비 폭로로 논란이 된 SLS 조선에 6천억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또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천 5백억 원의 적자를 낸 상황에서 전년보다 3백% 가까이 인상된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이병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