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소득 축소신고 업체 세무조사 의뢰

국민 건강보험 공단이 국세청에 소득을 축소해 신고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국민 건강보험 공단은 오늘 소득 축소 탈루 심사위원회를 열고 소득 허위 신고가 의심되는 9 개 사업장에 대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무조사가 의뢰된 사업장들은 건보료 산정을 위해 업체가 신고한 소득이 국세청 신고 소득과 다르거나, 해당 업종의 평균 소득보다 월등히 낮은 곳들입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5 년부터 최근까지 278 건에 대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의뢰했으며 이후 국세청은 세금 176 억원을 추징했고, 공단은 건보료 누락분 8 억원을 추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