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성범죄 규탄 기자회견…구속 영장 청구

입력 2011.09.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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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미군 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동두천 미군 부대 앞에서는 오늘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경찰은 미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미군이 근무하는 부대 앞입니다.

진보 사회단체 회원들은 미 헌병대에 구금된 21살 K이병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와 미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미군의 야간통행 금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한완수(동두천여성상담센터 대표) : "약자 여성 미성년자 청소년을 성폭행한 것에 대해 법을 강화하고 본질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들은 또 올해 초에도 동두천에서 미군의 노부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미군의 범죄를 엄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소파, 이른바 한미주둔군 지위협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미군 범죄 예방을 위해 미군 부대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상융(동두천경찰서장) : "순찰차 형사기동대 방범 차량과 경력과 시설을 가용한 것 동원해 야간,심야시간에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K이병이 혐의사실을 대부분 시인해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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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성범죄 규탄 기자회견…구속 영장 청구
    • 입력 2011-09-30 21:47:3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미군 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동두천 미군 부대 앞에서는 오늘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경찰은 미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미군이 근무하는 부대 앞입니다. 진보 사회단체 회원들은 미 헌병대에 구금된 21살 K이병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와 미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미군의 야간통행 금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한완수(동두천여성상담센터 대표) : "약자 여성 미성년자 청소년을 성폭행한 것에 대해 법을 강화하고 본질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들은 또 올해 초에도 동두천에서 미군의 노부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미군의 범죄를 엄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소파, 이른바 한미주둔군 지위협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미군 범죄 예방을 위해 미군 부대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상융(동두천경찰서장) : "순찰차 형사기동대 방범 차량과 경력과 시설을 가용한 것 동원해 야간,심야시간에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K이병이 혐의사실을 대부분 시인해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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