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11번 새긴 날, 롯데 2위 예약

입력 2011.09.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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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오늘 두산을 이기고 SK와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롯데가 2위 굳히기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1회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홍성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요, 이어 터진 강민호의 석점 홈런으로 넉점을 뽑아서 기선을 잡았습니다.

2회 두산 윤석민에 석점 홈런을 맞아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더 이상 실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2회 말에 이인구의 홈런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나 6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롯데는 2위 싸움에서 절대 유리해졌습니다.

한편, 사직구장에서는 경기 전에 고인이 된 전설의 투수, 최동원의 추모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가족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의 등번호인 11이 영구결번됐습니다.

어제 무승부로 2위 싸움에서 난관에 부딪힌 SK는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최정이 1회 선취점을 뽑았고요, 8회 대포 한 점 홈런을 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롯데와 한 경기 차 3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넥센은 한화에 3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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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원 11번 새긴 날, 롯데 2위 예약
    • 입력 2011-09-30 2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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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오늘 두산을 이기고 SK와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김완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롯데가 2위 굳히기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1회부터 치고 나갔습니다. 홍성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요, 이어 터진 강민호의 석점 홈런으로 넉점을 뽑아서 기선을 잡았습니다. 2회 두산 윤석민에 석점 홈런을 맞아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더 이상 실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2회 말에 이인구의 홈런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나 6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롯데는 2위 싸움에서 절대 유리해졌습니다. 한편, 사직구장에서는 경기 전에 고인이 된 전설의 투수, 최동원의 추모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가족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의 등번호인 11이 영구결번됐습니다. 어제 무승부로 2위 싸움에서 난관에 부딪힌 SK는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최정이 1회 선취점을 뽑았고요, 8회 대포 한 점 홈런을 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롯데와 한 경기 차 3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넥센은 한화에 3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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