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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폭로 교사 “지켜주지 못해 미안”
입력 2011.09.30 (23:4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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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도가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국정감사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는 말그대로 도가니 국감이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박상훈기자(네 광줍니다.)

<질문> 우선 관심을 끄는게 그동안 외부접촉이 없었던 인화학교 관계자들이 국감장에 출석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장에는 인화학교 교사와 교장이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당시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다 파면의 아픔을 겪었던 최사문 선생님은 국정감사장에서 북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최사문(인화학교 교사/2008년 복직): "청각장애 학생을 지켜주지 못한 교사로서 정말 죄송하다"

최사문 선생님은 현재 인화학교에 청각장애 학생들을 계속 맡겨서도, 지금의 사회적인 관심이 일시적인 분노에 그쳐서도 안된다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현재 인화학교에는 청각장애학생 22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인화학교 교장 직무대행은 아직까지는 자진해서 학교를 폐쇄할 뜻이 없음을 내비췄습니다.

<인터뷰>고효숙(인화학교 교장직무대행): "사건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질문> 의원들의 질타도 쏟아졌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의원들은 학교측의 안이한 현실인식과 교육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았습니다.

임해규.김영진 두 의원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인터뷰>임해규(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탁해 놓고 아이들을 방치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인터뷰>김영진(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육당국은 무슨 조치를 했는가?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계속된 질타에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폐쇄를 전제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장 인화학교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광주광역시와 전남교육청 국정감사 2시간 반 가운데 2시간이 인화학교 문제로 채워졌습니다.

국정 감사장 앞에선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학교 측은 피해학생들에게 사죄하고, 관계당국은 법인의 인허가를 취소하라며 시위를 벌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였습니다.
  • 인화학교 폭로 교사 “지켜주지 못해 미안”
    • 입력 2011-09-30 23: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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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도가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국정감사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는 말그대로 도가니 국감이었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박상훈기자(네 광줍니다.)

<질문> 우선 관심을 끄는게 그동안 외부접촉이 없었던 인화학교 관계자들이 국감장에 출석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장에는 인화학교 교사와 교장이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당시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다 파면의 아픔을 겪었던 최사문 선생님은 국정감사장에서 북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인터뷰> 최사문(인화학교 교사/2008년 복직): "청각장애 학생을 지켜주지 못한 교사로서 정말 죄송하다"

최사문 선생님은 현재 인화학교에 청각장애 학생들을 계속 맡겨서도, 지금의 사회적인 관심이 일시적인 분노에 그쳐서도 안된다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현재 인화학교에는 청각장애학생 22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인화학교 교장 직무대행은 아직까지는 자진해서 학교를 폐쇄할 뜻이 없음을 내비췄습니다.

<인터뷰>고효숙(인화학교 교장직무대행): "사건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질문> 의원들의 질타도 쏟아졌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의원들은 학교측의 안이한 현실인식과 교육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았습니다.

임해규.김영진 두 의원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인터뷰>임해규(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탁해 놓고 아이들을 방치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인터뷰>김영진(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육당국은 무슨 조치를 했는가?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계속된 질타에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폐쇄를 전제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장 인화학교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광주광역시와 전남교육청 국정감사 2시간 반 가운데 2시간이 인화학교 문제로 채워졌습니다.

국정 감사장 앞에선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위원들이 학교 측은 피해학생들에게 사죄하고, 관계당국은 법인의 인허가를 취소하라며 시위를 벌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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