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고공행진에 생애 최초 주택대출 증가

입력 2011.10.03 (07:20) 수정 2011.10.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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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실적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국민주택기금의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 실적이 229건, 150억 9천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대출 실적인 119억 9천2백만 원보다 30억 원 넘게 많은 액수입니다.

올해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은 지난 4월 211억 4천만 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5월 이후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9월 들어 추석 연휴 이후 대출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8.18 전월세 대책 후속 조치로 대출 금리가 0.5% 포인트 낮아진데다 9월 이사철 들어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 수요가 일부 매매 수요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4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처음으로 집을 살 때 전용면적 85 제곱미터 이하, 6억 원 이하 주택일 경우에 한해 가구당 2억 원을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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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셋값 고공행진에 생애 최초 주택대출 증가
    • 입력 2011-10-03 07:20:15
    • 수정2011-10-03 09:34:04
    경제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실적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국민주택기금의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 실적이 229건, 150억 9천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대출 실적인 119억 9천2백만 원보다 30억 원 넘게 많은 액수입니다. 올해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은 지난 4월 211억 4천만 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5월 이후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9월 들어 추석 연휴 이후 대출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8.18 전월세 대책 후속 조치로 대출 금리가 0.5% 포인트 낮아진데다 9월 이사철 들어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 수요가 일부 매매 수요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4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처음으로 집을 살 때 전용면적 85 제곱미터 이하, 6억 원 이하 주택일 경우에 한해 가구당 2억 원을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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