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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D-11]③ 숫자로 풀어본 포뮬러 원
입력 2011.10.03 (07:21) 연합뉴스
 포뮬러 원(F1) 자동차 경주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스포츠에 속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이 오가는 F1에 얽힌 얘기를 숫자로 풀어봤다.



▲0.078(ℓ) = F1 경주차(머신)가 1마력의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연료의 양. 일반 양산차(0.09ℓ)보다 엔진 효율이 20% 정도 뛰어나다.



▲1.6(t) = F1 머신이 달릴 때 공기가 차체를 아래로 내리누르는 힘이 생긴다. 이를 다운포스라 하는데 시속 350㎞로 달릴 때 앞바퀴에 걸리는 다운포스가 1.6t에 달한다. 뒷바퀴의 다운포스는 1.1t.



▲1.9(초) = F1 머신이 시속 200㎞로 달리다가 완전히 멈춰 서는데 걸리는 시간. 이때 필요한 제동거리는 55m고 드라이버가 느끼는 압력은 몸무게의 다섯 배다.



▲2.4(초) = F1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까지 속도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 시속 200㎞까지는 5초가 걸리는데 거리상으로는 140m에 불과하다.



▲2.9(초) = 주행 도중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를 바꾸는 장소인 피트 스톱에서 경주차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 3초도 걸리지 않아 바퀴 4개를 새것으로 바꿔 끼우는 장면도 F1 경주의 중요한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0년부터 재급유가 금지되면서 피트 스톱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다.



▲24(개) = 각 팀 부스에 설치된 모니터 수. 이들 모니터에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랩타임, 기상·뉴스 채널, 서킷 지도, 텔레메트리 데이터, 피트 스톱 시간, 타이어 관련 정보 등이 동시에 뜬다.



▲50(℃) = 경기 중 F1 머신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는 레이스 중에 2ℓ가량의 땀을 흘린다. 이는 테니스 선수가 3세트 경기를 치를 때의 체력소모량과 맞먹는 것이다.



▲80(명) = 레이스에 투입되는 한 팀 인원. 유럽 외 대륙에서 열리는 경주에는 60명 정도만 원정에 나선다. 엔진 개발 단계부터 레이스까지 포함하면 한 팀 인원은 6천 명에 달한다.



▲100(℃) = 머신이 빠른 속도로 달릴 때의 타이어 온도. 적정 온도는 90℃로, 이보다 낮으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출발 직전 ’타이어 워머’로 불리는 전기장판을 바퀴에 감아둔다.



▲120(㎏) = 한 팀이 먹는 과일의 양. 2009년 대회에서 평균적으로 한 팀이 육류 140㎏, 생선 100㎏, 과일 120㎏, 야채 90㎏, 치즈 40㎏, 달걀 1천 개, 빵 1천800개, 물·음료수 2천500ℓ를 소비했다.



▲369.9(㎞/h) = F1 대회에서의 최고 시속. 2004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안토니오 피조니아(브라질)가 세웠다.



▲640(㎏) = 머신 무게와 드라이버 체중을 합한 최저 중량. 600㎏에서 2년 새 해마다 20㎏씩 최저 중량이 늘었다. 신소재를 사용하는 머신은 가볍기 때문에 규정 중량을 맞추기 위해 100㎏ 정도 나가는 추를 달기도 한다. 머신 자체 중량은 일반 양산차(1천500㎏)의 4분의 1 수준인 400㎏ 정도다.



▲700(개) = 한 대회에서 소모되는 타이어 수. 레이스 기간에 지급되는 타이어는 팀당 14세트에서 올해부터 11세트로 줄었다.



▲1천500(㎞) = 엔진 한 개로 달릴 수 있는 거리. 팀별로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 100개 정도의 엔진이 있어야 한다.



▲1천600(ℓ) = 한 대회에서 한 팀이 쓰는 연료. 테스트카를 포함해 2~3대가 이 정도 연료를 사용한다. 이는 일반 자동차가 1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



▲1천800(g) = F1 드라이버가 쓰는 헬멧 무게. 헬멧은 드라이버 개인 취향이 반영돼 제작되기 때문에 헬멧을 보고 드라이버가 누군지 짐작할 수 있다.



▲29억(달러) = 2006년 F1 11개 팀이 쓴 총비용. 도요타가 가장 많은 4억1천850만 달러, 수퍼 아구리가 가장 적은 5천700만 달러를 지출했다.



▲100억(원) = 부품 값을 더해 추산한 F1 머신 가격. 엔진은 4억5천만원, 차체는 1억3천만원 수준이고, 스티어링 휠(핸들) 가격도 3천만원을 넘는다.
  • [F1코리아 D-11]③ 숫자로 풀어본 포뮬러 원
    • 입력 2011-10-03 07:21:05
    연합뉴스
 포뮬러 원(F1) 자동차 경주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스포츠에 속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이 오가는 F1에 얽힌 얘기를 숫자로 풀어봤다.



▲0.078(ℓ) = F1 경주차(머신)가 1마력의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연료의 양. 일반 양산차(0.09ℓ)보다 엔진 효율이 20% 정도 뛰어나다.



▲1.6(t) = F1 머신이 달릴 때 공기가 차체를 아래로 내리누르는 힘이 생긴다. 이를 다운포스라 하는데 시속 350㎞로 달릴 때 앞바퀴에 걸리는 다운포스가 1.6t에 달한다. 뒷바퀴의 다운포스는 1.1t.



▲1.9(초) = F1 머신이 시속 200㎞로 달리다가 완전히 멈춰 서는데 걸리는 시간. 이때 필요한 제동거리는 55m고 드라이버가 느끼는 압력은 몸무게의 다섯 배다.



▲2.4(초) = F1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까지 속도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 시속 200㎞까지는 5초가 걸리는데 거리상으로는 140m에 불과하다.



▲2.9(초) = 주행 도중 연료를 보충하고 타이어를 바꾸는 장소인 피트 스톱에서 경주차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 3초도 걸리지 않아 바퀴 4개를 새것으로 바꿔 끼우는 장면도 F1 경주의 중요한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0년부터 재급유가 금지되면서 피트 스톱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다.



▲24(개) = 각 팀 부스에 설치된 모니터 수. 이들 모니터에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랩타임, 기상·뉴스 채널, 서킷 지도, 텔레메트리 데이터, 피트 스톱 시간, 타이어 관련 정보 등이 동시에 뜬다.



▲50(℃) = 경기 중 F1 머신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는 레이스 중에 2ℓ가량의 땀을 흘린다. 이는 테니스 선수가 3세트 경기를 치를 때의 체력소모량과 맞먹는 것이다.



▲80(명) = 레이스에 투입되는 한 팀 인원. 유럽 외 대륙에서 열리는 경주에는 60명 정도만 원정에 나선다. 엔진 개발 단계부터 레이스까지 포함하면 한 팀 인원은 6천 명에 달한다.



▲100(℃) = 머신이 빠른 속도로 달릴 때의 타이어 온도. 적정 온도는 90℃로, 이보다 낮으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출발 직전 ’타이어 워머’로 불리는 전기장판을 바퀴에 감아둔다.



▲120(㎏) = 한 팀이 먹는 과일의 양. 2009년 대회에서 평균적으로 한 팀이 육류 140㎏, 생선 100㎏, 과일 120㎏, 야채 90㎏, 치즈 40㎏, 달걀 1천 개, 빵 1천800개, 물·음료수 2천500ℓ를 소비했다.



▲369.9(㎞/h) = F1 대회에서의 최고 시속. 2004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안토니오 피조니아(브라질)가 세웠다.



▲640(㎏) = 머신 무게와 드라이버 체중을 합한 최저 중량. 600㎏에서 2년 새 해마다 20㎏씩 최저 중량이 늘었다. 신소재를 사용하는 머신은 가볍기 때문에 규정 중량을 맞추기 위해 100㎏ 정도 나가는 추를 달기도 한다. 머신 자체 중량은 일반 양산차(1천500㎏)의 4분의 1 수준인 400㎏ 정도다.



▲700(개) = 한 대회에서 소모되는 타이어 수. 레이스 기간에 지급되는 타이어는 팀당 14세트에서 올해부터 11세트로 줄었다.



▲1천500(㎞) = 엔진 한 개로 달릴 수 있는 거리. 팀별로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 100개 정도의 엔진이 있어야 한다.



▲1천600(ℓ) = 한 대회에서 한 팀이 쓰는 연료. 테스트카를 포함해 2~3대가 이 정도 연료를 사용한다. 이는 일반 자동차가 1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



▲1천800(g) = F1 드라이버가 쓰는 헬멧 무게. 헬멧은 드라이버 개인 취향이 반영돼 제작되기 때문에 헬멧을 보고 드라이버가 누군지 짐작할 수 있다.



▲29억(달러) = 2006년 F1 11개 팀이 쓴 총비용. 도요타가 가장 많은 4억1천850만 달러, 수퍼 아구리가 가장 적은 5천700만 달러를 지출했다.



▲100억(원) = 부품 값을 더해 추산한 F1 머신 가격. 엔진은 4억5천만원, 차체는 1억3천만원 수준이고, 스티어링 휠(핸들) 가격도 3천만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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