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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D-11]⑤ F1 머신에는 와이퍼 달렸을까?
입력 2011.10.03 (07:25) 수정 2011.10.03 (07:38) 연합뉴스
 F1 머신에는 와이퍼가 달렸을까?



F1 경기를 관전하다 보면 수많은 궁금증이 생겨난다. 머신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량인 데다가 F1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종목인 것과 무관치 않다.



머신과 규정에 관한 상식을 Q&A로 풀어봤다.



--F1 머신에 와이퍼나 후진 기어가 있나.

▲와이퍼는 없고 후진 기어만 있다. 비가 내리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 와이퍼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 후진 기어 장착은 의무 사항이다. 후진 기어는 머신이 주행 중에 사고 등으로 몇 바퀴 돌았을 때 쓰인다.



--속도 제한은 없나.

▲최고 스피드를 다투는 종목이므로 당연히 없다. 그러나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정비 작업을 하는 피트 레인에서는 속도 제한이 있다. 대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속 80~120㎞로 제한된다. 피트 레인에서 이보다 빠른 속도를 내면 페널티를 받게 된다.



--스노타이어를 사용하나.

▲빗길용 타이어는 있지만 스노타이어는 아예 없다. 매년 시즌이 3~11월인 F1 대회는 북반구 지역에서 눈이 올 가능성이 있는 3월이나 11월에는 비교적 더운 곳에서 열린다.



-- F1 머신에 쓰는 연료는 특수 연료인가.

▲일반 주유소에서 볼 수 있는 무연 휘발유가 기본이다. 여기에 친환경 알코올 연료를 섞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반차량용 연료개발에 보탬이 되고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자는 취지다.



--변속기는 수동인가.

▲자동이지만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반자동 7단 기어가 운전대에 붙어 있다.



--머신 안의 버튼이나 레버로는 어떤 게 있나.

▲'Talk' 버튼을 누르면 무전으로 스태프와 교신할 수 있다. 'SC' 버튼을 누르면 세이프티 카 상황에 맞는 엔진 조율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Drin' 버튼은 드라이버의 입에 연결된 빨대로 음료가 공급되도록 하는 장치다. 'EB' 버튼은 엔진 브레이크의 강도를 조절한다.



--운전석과 핸들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나.

▲머신이 해당 드라이버의 몸에 딱 맞게 제작돼 그런 장치가 필요 없다. 사고가 나면 운전석을 그대로 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F1 대회 중 사망한 사례가 있나.

▲머신 차체는 벌집 모양의 알루미늄 구조물 위에 탄소 껍데기를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매우 탄탄하다. 시속 200㎞ 이상으로 달리다가 사고가 나도 잠시 후 드라이버가 몸에 묻은 먼지를 털면서 걸어나올 수 있는 이유다. 지금까지 F1 61년 사상 사망 사고는 모두 47건 있었다. F1 챔피언을 지낸 아일톤 세나(브라질)가 1994년 5월1일 산마리노 대회에서 사망한 것이 최근 사례다. 그의 조카 브루노 세나는 F1 드라이버가 돼 이번에 한국 대회에 출전한다.
  • [F1코리아 D-11]⑤ F1 머신에는 와이퍼 달렸을까?
    • 입력 2011-10-03 07:25:21
    • 수정2011-10-03 07:38:53
    연합뉴스
 F1 머신에는 와이퍼가 달렸을까?



F1 경기를 관전하다 보면 수많은 궁금증이 생겨난다. 머신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량인 데다가 F1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종목인 것과 무관치 않다.



머신과 규정에 관한 상식을 Q&A로 풀어봤다.



--F1 머신에 와이퍼나 후진 기어가 있나.

▲와이퍼는 없고 후진 기어만 있다. 비가 내리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 와이퍼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 후진 기어 장착은 의무 사항이다. 후진 기어는 머신이 주행 중에 사고 등으로 몇 바퀴 돌았을 때 쓰인다.



--속도 제한은 없나.

▲최고 스피드를 다투는 종목이므로 당연히 없다. 그러나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정비 작업을 하는 피트 레인에서는 속도 제한이 있다. 대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시속 80~120㎞로 제한된다. 피트 레인에서 이보다 빠른 속도를 내면 페널티를 받게 된다.



--스노타이어를 사용하나.

▲빗길용 타이어는 있지만 스노타이어는 아예 없다. 매년 시즌이 3~11월인 F1 대회는 북반구 지역에서 눈이 올 가능성이 있는 3월이나 11월에는 비교적 더운 곳에서 열린다.



-- F1 머신에 쓰는 연료는 특수 연료인가.

▲일반 주유소에서 볼 수 있는 무연 휘발유가 기본이다. 여기에 친환경 알코올 연료를 섞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반차량용 연료개발에 보탬이 되고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자는 취지다.



--변속기는 수동인가.

▲자동이지만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반자동 7단 기어가 운전대에 붙어 있다.



--머신 안의 버튼이나 레버로는 어떤 게 있나.

▲'Talk' 버튼을 누르면 무전으로 스태프와 교신할 수 있다. 'SC' 버튼을 누르면 세이프티 카 상황에 맞는 엔진 조율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Drin' 버튼은 드라이버의 입에 연결된 빨대로 음료가 공급되도록 하는 장치다. 'EB' 버튼은 엔진 브레이크의 강도를 조절한다.



--운전석과 핸들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나.

▲머신이 해당 드라이버의 몸에 딱 맞게 제작돼 그런 장치가 필요 없다. 사고가 나면 운전석을 그대로 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F1 대회 중 사망한 사례가 있나.

▲머신 차체는 벌집 모양의 알루미늄 구조물 위에 탄소 껍데기를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매우 탄탄하다. 시속 200㎞ 이상으로 달리다가 사고가 나도 잠시 후 드라이버가 몸에 묻은 먼지를 털면서 걸어나올 수 있는 이유다. 지금까지 F1 61년 사상 사망 사고는 모두 47건 있었다. F1 챔피언을 지낸 아일톤 세나(브라질)가 1994년 5월1일 산마리노 대회에서 사망한 것이 최근 사례다. 그의 조카 브루노 세나는 F1 드라이버가 돼 이번에 한국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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