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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약속해줘! 스타가 약속한 것은?
입력 2011.10.03 (09:1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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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구, 가족 등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약속!

약속은 하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중요한데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스타들의 사연들을 모아봤습니다!

스타를 웃고, 울게만든 약속의 정체!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기자와 더불어 한 대학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신현준 씨!

교수가 되기 위해 총장님과 아주 특별한 약속을 했다는데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전임교수 시험을 봤거든요. 쭉 올라가다 마지막에 면접을 보는데 이사장님하고 총장님이 계시는 거예요."

교수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총장님과의 면접! 어떤 질문이 오갔나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말을 해야 하는데 깊은 한 숨부터 내쉬더니 ‘괜찮으시겠어요?’ 이러더라고요, 저한테.."

뭐가 괜찮냐는거죠?

<녹취> 신현준(연기자): "제가 워낙 스캔들이 많아서 들으셨나봐요. 자료들이 다 올라가니까 만약에 신현준 씨가 교수가 되면은 연구실에 상담하러 아이들이 오잖아요, 연구실 문을 꼭 열어주실 것을 약속해주실 수 있냐고.."

학생들과 면담할 때 문을 꼭 열어놔야 한다는 독특한 약속! 신현준 씨의 대답은?

<녹취> 신현준(연기자): "예 그래야죠. 거기서 그 약속을 했어요."

약속을 한 이후 바라던 교수가 된 신현준 씨~ 그 약속 잘 지키고 있나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솔직히 저……. 바람에 문이 한 번 닫힌 적이 있는데요"

이런! 그래서 어떻게 했나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다시 가서 열기도 그렇잖아요, 둘이 있는데 힘들었어요. 힘들어요, 사실.."

연예계 알아주는 주당 윤종신-신동엽-성시경 씨!

과거 세 사람이 술자리에서 의미심장한 약속을 했다는데요!

<녹취> 윤종신(가수): "예전에 셋이 한 번 (술을) 먹은 적이 있어요. 한 6~7년 전에? 신동엽 씨 집에서 신동엽 씨 결혼하기 전에 셋이서 그때 주제가 뭐였는지 아세요? 술자리 우리 주제가? 독신주의에 관해서"

술자리 주제치곤 너무 무거운데요.

<녹취> 윤종신(가수): "제가 쓰러지면서 우리는 절대 결혼 안 하는 거야!"

독신주의를 외친 세 사람! 하지만 1년 후엔 바로 신동엽 씨가 결혼~ 그 이후엔 윤종신 씨가 결혼을 했죠!

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 건가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좋은 사람들끼리 술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음악 이야기하고 그랬어요."

<녹취> 윤종신(가수): "턴테이블에서 음악 틀면서 ‘형 우린 음악만 있으면 돼 여자 따위 필요 없어’ 그러더니 아이 셋, 아이 둘 낳고 살고 있어요."

<녹취> 성시경(가수): "1년 후에 결혼, 2년 후에 결혼 4년 후에 입대."

약속은 이미 깨졌으니 성시경 씨도 빨리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영화가 개봉하면 배우들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무대 인사를 하는데요.

정진영 씨 역시 관객들과의 약속인 무대 인사를 위해 지방 곳곳을 다녔다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사실 무대 인사 다닐 때 지방 다니면 낙이 별로 없잖아요."

그날은 즐기는 자리라서 한 잔 씩 하는데 한창 술을 마시던 그때 전화가 왔다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갑자기 무대 인사를 해야 한다고 영화사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원래 예정에 없는데 ‘꼭 나가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술을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잡힌 무대 인사! 이를 어쩌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어떻게 하겠어요. 이미 취해서 갔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관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무대 인사를 간 정진영 씨! 하지만 바로 악플이 달렸다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사이트에 (관객분이) 그 말씀하시더라고요. ‘무대 인사라 오시는 건 좋지만 술 취해서 오시는 건...’"

<녹취> 이문식(연기자): "얼마나 먹었기에?"

<녹취> 정진영(연기자): "기억이 안나."

젠틀한 이미지의 정진영 씨가 술에 취한 모습이라 상상이 안 가는데요!

<녹취> 박미선(연기자): "생전 그런 분 아니잖아요."

<녹취> 정진영(연기자): "아니요 술 잘 먹어요"

정진영 씨 정말 솔직하네요~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공연을 하는 조수미 씨!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날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는데요.

<녹취> 조수미(성악가): "파리 샤틀리 극장에서 독창회를 하는데 그게 그냥 독창회가 아니라 DVD로도 제작하고 스텝들 30명이 움직이는 굉장히 큰 (공연 이였는데)"

파리에서 큰 공연을 앞둔 날 아침 집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는데요.

<녹취> 조수미(성악가):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제가 공연이..."

<녹취> 김승우(연기자): "안 되죠."

<녹취> 조수미(성악가): "그런데 어머니께서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음악인은 관중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노래를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날 공연은 조수미 씨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녹취> 조수미(성악가): "그날 공연이 DVD로 찍혀졌다는 게 정말 기가 막혀요. 다른 공연도 아니고 그 공연이.. 그리고 그 공연을 아버님께 ‘아버지를 위해’ 라고 해서 아버님께 선물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게 참 신기해요."

2006년 아버지의 임종 날 무대에 오른 조수미 씨!

담담히 관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버지를 위해 ‘아베마리아’를 불렀는데요.

<녹취> 조수미(성악가): "아베마리아~"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딸의 노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였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참 멋진데요!

우리도 우리가 한 약속은 꼭 지키기로 약속해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약속해줘! 스타가 약속한 것은?
    • 입력 2011-10-03 09:12:5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친구, 가족 등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약속!

약속은 하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중요한데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스타들의 사연들을 모아봤습니다!

스타를 웃고, 울게만든 약속의 정체!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기자와 더불어 한 대학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신현준 씨!

교수가 되기 위해 총장님과 아주 특별한 약속을 했다는데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전임교수 시험을 봤거든요. 쭉 올라가다 마지막에 면접을 보는데 이사장님하고 총장님이 계시는 거예요."

교수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총장님과의 면접! 어떤 질문이 오갔나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말을 해야 하는데 깊은 한 숨부터 내쉬더니 ‘괜찮으시겠어요?’ 이러더라고요, 저한테.."

뭐가 괜찮냐는거죠?

<녹취> 신현준(연기자): "제가 워낙 스캔들이 많아서 들으셨나봐요. 자료들이 다 올라가니까 만약에 신현준 씨가 교수가 되면은 연구실에 상담하러 아이들이 오잖아요, 연구실 문을 꼭 열어주실 것을 약속해주실 수 있냐고.."

학생들과 면담할 때 문을 꼭 열어놔야 한다는 독특한 약속! 신현준 씨의 대답은?

<녹취> 신현준(연기자): "예 그래야죠. 거기서 그 약속을 했어요."

약속을 한 이후 바라던 교수가 된 신현준 씨~ 그 약속 잘 지키고 있나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솔직히 저……. 바람에 문이 한 번 닫힌 적이 있는데요"

이런! 그래서 어떻게 했나요?

<녹취> 신현준(연기자): "다시 가서 열기도 그렇잖아요, 둘이 있는데 힘들었어요. 힘들어요, 사실.."

연예계 알아주는 주당 윤종신-신동엽-성시경 씨!

과거 세 사람이 술자리에서 의미심장한 약속을 했다는데요!

<녹취> 윤종신(가수): "예전에 셋이 한 번 (술을) 먹은 적이 있어요. 한 6~7년 전에? 신동엽 씨 집에서 신동엽 씨 결혼하기 전에 셋이서 그때 주제가 뭐였는지 아세요? 술자리 우리 주제가? 독신주의에 관해서"

술자리 주제치곤 너무 무거운데요.

<녹취> 윤종신(가수): "제가 쓰러지면서 우리는 절대 결혼 안 하는 거야!"

독신주의를 외친 세 사람! 하지만 1년 후엔 바로 신동엽 씨가 결혼~ 그 이후엔 윤종신 씨가 결혼을 했죠!

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 건가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좋은 사람들끼리 술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음악 이야기하고 그랬어요."

<녹취> 윤종신(가수): "턴테이블에서 음악 틀면서 ‘형 우린 음악만 있으면 돼 여자 따위 필요 없어’ 그러더니 아이 셋, 아이 둘 낳고 살고 있어요."

<녹취> 성시경(가수): "1년 후에 결혼, 2년 후에 결혼 4년 후에 입대."

약속은 이미 깨졌으니 성시경 씨도 빨리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영화가 개봉하면 배우들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무대 인사를 하는데요.

정진영 씨 역시 관객들과의 약속인 무대 인사를 위해 지방 곳곳을 다녔다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사실 무대 인사 다닐 때 지방 다니면 낙이 별로 없잖아요."

그날은 즐기는 자리라서 한 잔 씩 하는데 한창 술을 마시던 그때 전화가 왔다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갑자기 무대 인사를 해야 한다고 영화사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원래 예정에 없는데 ‘꼭 나가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술을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잡힌 무대 인사! 이를 어쩌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어떻게 하겠어요. 이미 취해서 갔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관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무대 인사를 간 정진영 씨! 하지만 바로 악플이 달렸다죠~

<녹취> 정진영(연기자): "사이트에 (관객분이) 그 말씀하시더라고요. ‘무대 인사라 오시는 건 좋지만 술 취해서 오시는 건...’"

<녹취> 이문식(연기자): "얼마나 먹었기에?"

<녹취> 정진영(연기자): "기억이 안나."

젠틀한 이미지의 정진영 씨가 술에 취한 모습이라 상상이 안 가는데요!

<녹취> 박미선(연기자): "생전 그런 분 아니잖아요."

<녹취> 정진영(연기자): "아니요 술 잘 먹어요"

정진영 씨 정말 솔직하네요~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공연을 하는 조수미 씨!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날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는데요.

<녹취> 조수미(성악가): "파리 샤틀리 극장에서 독창회를 하는데 그게 그냥 독창회가 아니라 DVD로도 제작하고 스텝들 30명이 움직이는 굉장히 큰 (공연 이였는데)"

파리에서 큰 공연을 앞둔 날 아침 집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는데요.

<녹취> 조수미(성악가):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제가 공연이..."

<녹취> 김승우(연기자): "안 되죠."

<녹취> 조수미(성악가): "그런데 어머니께서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음악인은 관중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노래를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날 공연은 조수미 씨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녹취> 조수미(성악가): "그날 공연이 DVD로 찍혀졌다는 게 정말 기가 막혀요. 다른 공연도 아니고 그 공연이.. 그리고 그 공연을 아버님께 ‘아버지를 위해’ 라고 해서 아버님께 선물을 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게 참 신기해요."

2006년 아버지의 임종 날 무대에 오른 조수미 씨!

담담히 관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버지를 위해 ‘아베마리아’를 불렀는데요.

<녹취> 조수미(성악가): "아베마리아~"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딸의 노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였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참 멋진데요!

우리도 우리가 한 약속은 꼭 지키기로 약속해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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