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저격사건의 범인 존 힝클리의 정신병원 퇴원문제를 놓고 병원과 검찰이 맞서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워싱턴의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은 지난 7월 말 힝클리에 대한 '요양휴가' 허용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병원 측은 힝클리가 노모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말 열린 비공개 심리에서 그의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로 볼 때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힝클리의 퇴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28일부터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힝클리는 1981년 3월30일 워싱턴의 힐튼호텔 앞에서 6발의 총격을 가해 레이건 당시 대통령과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 등에게 부상을 입혔으나 재판에서 암살미수가 정신병에 의한 것으로 판정나면서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에 수용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워싱턴의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은 지난 7월 말 힝클리에 대한 '요양휴가' 허용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병원 측은 힝클리가 노모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말 열린 비공개 심리에서 그의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로 볼 때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힝클리의 퇴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28일부터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힝클리는 1981년 3월30일 워싱턴의 힐튼호텔 앞에서 6발의 총격을 가해 레이건 당시 대통령과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 등에게 부상을 입혔으나 재판에서 암살미수가 정신병에 의한 것으로 판정나면서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에 수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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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건 저격범 퇴원 놓고 병원·검찰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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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3 10:11:12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저격사건의 범인 존 힝클리의 정신병원 퇴원문제를 놓고 병원과 검찰이 맞서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워싱턴의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은 지난 7월 말 힝클리에 대한 '요양휴가' 허용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병원 측은 힝클리가 노모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말 열린 비공개 심리에서 그의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로 볼 때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힝클리의 퇴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28일부터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힝클리는 1981년 3월30일 워싱턴의 힐튼호텔 앞에서 6발의 총격을 가해 레이건 당시 대통령과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 등에게 부상을 입혔으나 재판에서 암살미수가 정신병에 의한 것으로 판정나면서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에 수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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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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