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개 표적 동시 탐지…이지스함 기동훈련

입력 2011.10.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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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군 기동전단이 제주도 앞 바다에서 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능력을 갖춘 이지스함의 웅장한 모습을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멀리 제주 마라도를 뒤로 하고 해군 7기동전단이 시원스레 바다를 가릅니다.

최신예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구축함 대조영함과 왕건함입니다.

7600톤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해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 대공방어는 물론 지상 작전도 지원합니다.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과 왕건함은 SM-2 대공미사일와 대잠헬기인 수퍼링스도 탑재해 뛰어난 전투능력을 자랑합니다.

기동전단은 제주를 기점으로 남해는 물론 서해와 동해, 멀리 제주 남쪽 남방해역까지 작전을 담당합니다.

임무수행시에는 헬기는 물론 잠수함과 대형수송함들이 함께 참여해 상당기간 먼거리 바다에서도 독립작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정안호(준장/해군 제7기동전단장) :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 물론 해양에서 분쟁을 억제하고 적의 도발 시에는 신속히 대응하며 전승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경함과 해상작전헬기도 함께 참여해 조난선박을 가정한 해상 구조훈련도 실시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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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여 개 표적 동시 탐지…이지스함 기동훈련
    • 입력 2011-10-03 11:23: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군 기동전단이 제주도 앞 바다에서 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능력을 갖춘 이지스함의 웅장한 모습을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멀리 제주 마라도를 뒤로 하고 해군 7기동전단이 시원스레 바다를 가릅니다. 최신예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구축함 대조영함과 왕건함입니다. 7600톤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해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 대공방어는 물론 지상 작전도 지원합니다.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과 왕건함은 SM-2 대공미사일와 대잠헬기인 수퍼링스도 탑재해 뛰어난 전투능력을 자랑합니다. 기동전단은 제주를 기점으로 남해는 물론 서해와 동해, 멀리 제주 남쪽 남방해역까지 작전을 담당합니다. 임무수행시에는 헬기는 물론 잠수함과 대형수송함들이 함께 참여해 상당기간 먼거리 바다에서도 독립작전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정안호(준장/해군 제7기동전단장) :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 물론 해양에서 분쟁을 억제하고 적의 도발 시에는 신속히 대응하며 전승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경함과 해상작전헬기도 함께 참여해 조난선박을 가정한 해상 구조훈련도 실시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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