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발해만 원유 유출 4개월째 지속

입력 2011.10.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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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인 조업중단에도 불구하고 중국 발해만의 원유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 국가해양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해양국은 지난 1일 시추대 부근에서 여전히 기름꽃이 피어나고, 하루 3리터 정도의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국은 지난달 15일에도 이 일대에서 하루 3.6리터의 원유가 유출된다고 밝힌 바 있어 차단 작업이 진척을 보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초부터 펑라이 유전에서 원유가 유출돼 이 일대 바다 5천 500㎢가 오염됐으며 중국 당국은 지난달 2일 이 유전에 대해 전면적인 조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유출원을 막으라고 유전 개발업체인 코노코필립스사에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원유 유출이 계속됨에 따라 당국은 인근 유전에 대한 조업 중단 확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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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발해만 원유 유출 4개월째 지속
    • 입력 2011-10-03 15:06:21
    국제
전면적인 조업중단에도 불구하고 중국 발해만의 원유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중국 국가해양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해양국은 지난 1일 시추대 부근에서 여전히 기름꽃이 피어나고, 하루 3리터 정도의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국은 지난달 15일에도 이 일대에서 하루 3.6리터의 원유가 유출된다고 밝힌 바 있어 차단 작업이 진척을 보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초부터 펑라이 유전에서 원유가 유출돼 이 일대 바다 5천 500㎢가 오염됐으며 중국 당국은 지난달 2일 이 유전에 대해 전면적인 조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유출원을 막으라고 유전 개발업체인 코노코필립스사에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원유 유출이 계속됨에 따라 당국은 인근 유전에 대한 조업 중단 확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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