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과 공동 군사훈련때 미국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에 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군이 지난해 10월 공동훈련때 일본의 공중급유기가 미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과거엔 일미 군사훈련때 미국만 공중 급유를 했으나 자위대도 공중 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를 체결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훈련이나 주변사태, 무력공격 등의 경우 상호 연료 등을 융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미국의 전투기에 공중 급유를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일본의 헌법에서 금지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군이 지난해 10월 공동훈련때 일본의 공중급유기가 미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과거엔 일미 군사훈련때 미국만 공중 급유를 했으나 자위대도 공중 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를 체결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훈련이나 주변사태, 무력공격 등의 경우 상호 연료 등을 융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미국의 전투기에 공중 급유를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일본의 헌법에서 금지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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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훈련시 美전투기에 공중 급유 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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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3 16:34:36
일본이 미국과 공동 군사훈련때 미국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에 서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항공자위대와 미군이 지난해 10월 공동훈련때 일본의 공중급유기가 미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과거엔 일미 군사훈련때 미국만 공중 급유를 했으나 자위대도 공중 급유를 할 수 있다는 각서를 체결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훈련이나 주변사태, 무력공격 등의 경우 상호 연료 등을 융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미국의 전투기에 공중 급유를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일본의 헌법에서 금지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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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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