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월드컵, 베네수엘라에 역전패
입력 2011.10.03 (16:35)
수정 2011.10.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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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제39회 야구월드컵의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파마나 치트레의 리코 세데노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2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4-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대거 넉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연속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모창민(상무)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정현석(경찰청)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지명타자 김재환(두산)은 좌익수 쪽 2루타로 모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루이스 알렌의 투수 앞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후 구원투수 오현택(상무)은 요나단 시비라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내줘 재역전패를 당했다.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로 2실점을 기록한 네 번째 투수 이창호(상무)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쿠바,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독일과 2조에 편성됐다.
8개국이 두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각 조 상위 4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조 네 팀과 한 번씩 맞붙은 뒤 2라운드에 진출한 팀과의 예선리그 성적을 합해 우승팀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1982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니카라과에 4-5로 진 독일과 4일 오전 9시30분 격돌한다.
◇3일 전적
한국(1패) 000 004 000 - 4
베네수엘라(1승) 100 110 02X - 5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파마나 치트레의 리코 세데노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2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4-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대거 넉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연속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모창민(상무)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정현석(경찰청)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지명타자 김재환(두산)은 좌익수 쪽 2루타로 모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루이스 알렌의 투수 앞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후 구원투수 오현택(상무)은 요나단 시비라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내줘 재역전패를 당했다.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로 2실점을 기록한 네 번째 투수 이창호(상무)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쿠바,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독일과 2조에 편성됐다.
8개국이 두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각 조 상위 4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조 네 팀과 한 번씩 맞붙은 뒤 2라운드에 진출한 팀과의 예선리그 성적을 합해 우승팀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1982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니카라과에 4-5로 진 독일과 4일 오전 9시30분 격돌한다.
◇3일 전적
한국(1패) 000 004 000 - 4
베네수엘라(1승) 100 110 02X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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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0-03 18:10:33
한국야구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제39회 야구월드컵의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파마나 치트레의 리코 세데노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2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4-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대거 넉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연속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모창민(상무)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정현석(경찰청)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지명타자 김재환(두산)은 좌익수 쪽 2루타로 모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루이스 알렌의 투수 앞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후 구원투수 오현택(상무)은 요나단 시비라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내줘 재역전패를 당했다.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로 2실점을 기록한 네 번째 투수 이창호(상무)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쿠바,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독일과 2조에 편성됐다.
8개국이 두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각 조 상위 4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조 네 팀과 한 번씩 맞붙은 뒤 2라운드에 진출한 팀과의 예선리그 성적을 합해 우승팀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1982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니카라과에 4-5로 진 독일과 4일 오전 9시30분 격돌한다.
◇3일 전적
한국(1패) 000 004 000 - 4
베네수엘라(1승) 100 110 02X - 5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파마나 치트레의 리코 세데노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2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4-5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0-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대거 넉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연속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모창민(상무)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정현석(경찰청)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지명타자 김재환(두산)은 좌익수 쪽 2루타로 모창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4-3으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루이스 알렌의 투수 앞 땅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후 구원투수 오현택(상무)은 요나단 시비라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내줘 재역전패를 당했다.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로 2실점을 기록한 네 번째 투수 이창호(상무)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쿠바,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독일과 2조에 편성됐다.
8개국이 두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각 조 상위 4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조 네 팀과 한 번씩 맞붙은 뒤 2라운드에 진출한 팀과의 예선리그 성적을 합해 우승팀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1982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니카라과에 4-5로 진 독일과 4일 오전 9시30분 격돌한다.
◇3일 전적
한국(1패) 000 004 00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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