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 스마트폰 한·중·일·영어 통역 서비스

입력 2011.1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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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누구보다 중국어, 일본어 실력이 중요한 사람들. 바로 서울 명동, 남대문에서 장사하는 분들일텐데요.

따로 짬내 공부할 수 없다면 스마트폰에 맡겨 보시죠.

'척척' 통역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을 고르던 중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에 대고 찾는 물건을 말합니다.

<녹취> 지앙츄이엔 (중국 관광객) : "나는 비비크림을 찾고 있어요."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녹취> 중국 관광객 : "나는 만두를 원합니다."

옷가게에서 옷을 고를 때도,

<녹취> 웡육칭 (홍콩 관광객) : "지금 유행하는 최신 스타일이 있습니까?"

스마트폰이 통역사 역할을 합니다.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우리말과 영어, 일본어와 중국어를 통역합니다.

<녹취> "한국 여행이 만족스러우셨습니까?"

<녹취> "만족했습니다."

외국 관광객을 많이 상대하는 명동과 남대문 일대 상인들을 위해 서울 중구청이 도입한 스마트폰 통역 서비습니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용은 무료고, 내년 이용료는 구청에서 지원하는데, GPS 장치를 통해 중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또, 발음이 어려운 중국어의 경우 오류가 잦다는 지적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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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청, 스마트폰 한·중·일·영어 통역 서비스
    • 입력 2011-10-04 2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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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누구보다 중국어, 일본어 실력이 중요한 사람들. 바로 서울 명동, 남대문에서 장사하는 분들일텐데요. 따로 짬내 공부할 수 없다면 스마트폰에 맡겨 보시죠. '척척' 통역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을 고르던 중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에 대고 찾는 물건을 말합니다. <녹취> 지앙츄이엔 (중국 관광객) : "나는 비비크림을 찾고 있어요."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녹취> 중국 관광객 : "나는 만두를 원합니다." 옷가게에서 옷을 고를 때도, <녹취> 웡육칭 (홍콩 관광객) : "지금 유행하는 최신 스타일이 있습니까?" 스마트폰이 통역사 역할을 합니다.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우리말과 영어, 일본어와 중국어를 통역합니다. <녹취> "한국 여행이 만족스러우셨습니까?" <녹취> "만족했습니다." 외국 관광객을 많이 상대하는 명동과 남대문 일대 상인들을 위해 서울 중구청이 도입한 스마트폰 통역 서비습니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용은 무료고, 내년 이용료는 구청에서 지원하는데, GPS 장치를 통해 중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또, 발음이 어려운 중국어의 경우 오류가 잦다는 지적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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