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박원순, 첫 양자 토론…병역·재산 공방
입력 2011.10.10 (13:05)
수정 2011.10.10 (15: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늘 첫 양자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병역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나 후보는 재산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늘 관훈클럽에서 열린 첫 양자 토론에서 병역과 재산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일 때 빛나는 것이지, 정치권력에 뛰어들었을 때는 순수성이 훼손된다고 공격했습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재산 증액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된 이후 새로 취득한 재산은 없다면서 재산신고 기준이 바뀌었고, 건물 매각으로 인한 시세차익으로 재산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전시와 권력에 취해있었다며 미래로 향해야 할 서울 시정을 과거로 돌려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병역문제에 대해서는 양손입적이 잘못됐다는 1987년 판례는 오히려 그전에 양손 관행이 광범위하게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부모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표들도 각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야권이 박 후보의 병역 논란을 흠집내기라고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야 서울시민이 안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도가 지나치고 특히 병역기피 의혹 공세는 이명박 정권에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늘 첫 양자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병역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나 후보는 재산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늘 관훈클럽에서 열린 첫 양자 토론에서 병역과 재산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일 때 빛나는 것이지, 정치권력에 뛰어들었을 때는 순수성이 훼손된다고 공격했습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재산 증액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된 이후 새로 취득한 재산은 없다면서 재산신고 기준이 바뀌었고, 건물 매각으로 인한 시세차익으로 재산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전시와 권력에 취해있었다며 미래로 향해야 할 서울 시정을 과거로 돌려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병역문제에 대해서는 양손입적이 잘못됐다는 1987년 판례는 오히려 그전에 양손 관행이 광범위하게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부모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표들도 각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야권이 박 후보의 병역 논란을 흠집내기라고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야 서울시민이 안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도가 지나치고 특히 병역기피 의혹 공세는 이명박 정권에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경원-박원순, 첫 양자 토론…병역·재산 공방
-
- 입력 2011-10-10 13:05:39
- 수정2011-10-10 15:15:25
<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늘 첫 양자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병역 문제가 도마에 올랐고, 나 후보는 재산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오늘 관훈클럽에서 열린 첫 양자 토론에서 병역과 재산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일 때 빛나는 것이지, 정치권력에 뛰어들었을 때는 순수성이 훼손된다고 공격했습니다.
나 후보는 자신의 재산 증액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된 이후 새로 취득한 재산은 없다면서 재산신고 기준이 바뀌었고, 건물 매각으로 인한 시세차익으로 재산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전시와 권력에 취해있었다며 미래로 향해야 할 서울 시정을 과거로 돌려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병역문제에 대해서는 양손입적이 잘못됐다는 1987년 판례는 오히려 그전에 양손 관행이 광범위하게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부모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대표들도 각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야권이 박 후보의 병역 논란을 흠집내기라고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야 서울시민이 안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도가 지나치고 특히 병역기피 의혹 공세는 이명박 정권에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
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홍희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10ㆍ26 재·보궐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