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호텔’ 첫 선…의료 관광객 유치 경쟁
입력 2011.10.10 (22:06)
수정 2011.10.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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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데요.
진료와 관광,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건물에 병원과 호텔을 통합한 복합 건물이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 들어섰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내에 최근 들어선 17층짜리 건물입니다.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소아과에 이르기까지.
12개 진료과목별로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여느 병원과 다를 게 없지만, 위층에는 호텔이 있습니다.
3층에서 9층까지는 병원, 10층에서 17층까지는 호텔인, 국내 최초의 병원-호텔 복합건물입니다.
호텔이 입주한 건물에 병원이 임대차 계약을 한 형태로, 의료관광의 선두 주자인 싱가포르의 사례를 본뜬 것입니다.
관광과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숙소와 병원을 오가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홍(병원 대표) : "외국인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를 받고,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치료나 입원 때는 병원에서, 치료 뒤에는 호텔에 머물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병원 감염'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바셋(호텔 대표) : "(투숙 환자나 아래층 외래 환자들도) 성형·피부미용 같은 가벼운 치료를 받죠. 어떤 병이라도 전염될 리 없습니다."
병원과 호텔 측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지의 의료 관광객이 주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유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데요.
진료와 관광,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건물에 병원과 호텔을 통합한 복합 건물이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 들어섰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내에 최근 들어선 17층짜리 건물입니다.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소아과에 이르기까지.
12개 진료과목별로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여느 병원과 다를 게 없지만, 위층에는 호텔이 있습니다.
3층에서 9층까지는 병원, 10층에서 17층까지는 호텔인, 국내 최초의 병원-호텔 복합건물입니다.
호텔이 입주한 건물에 병원이 임대차 계약을 한 형태로, 의료관광의 선두 주자인 싱가포르의 사례를 본뜬 것입니다.
관광과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숙소와 병원을 오가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홍(병원 대표) : "외국인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를 받고,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치료나 입원 때는 병원에서, 치료 뒤에는 호텔에 머물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병원 감염'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바셋(호텔 대표) : "(투숙 환자나 아래층 외래 환자들도) 성형·피부미용 같은 가벼운 치료를 받죠. 어떤 병이라도 전염될 리 없습니다."
병원과 호텔 측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지의 의료 관광객이 주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유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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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병원호텔’ 첫 선…의료 관광객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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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0 22:06:11
- 수정2011-10-11 10:58:25
<앵커 멘트>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데요.
진료와 관광,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건물에 병원과 호텔을 통합한 복합 건물이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 들어섰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내에 최근 들어선 17층짜리 건물입니다.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 소아과에 이르기까지.
12개 진료과목별로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여느 병원과 다를 게 없지만, 위층에는 호텔이 있습니다.
3층에서 9층까지는 병원, 10층에서 17층까지는 호텔인, 국내 최초의 병원-호텔 복합건물입니다.
호텔이 입주한 건물에 병원이 임대차 계약을 한 형태로, 의료관광의 선두 주자인 싱가포르의 사례를 본뜬 것입니다.
관광과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숙소와 병원을 오가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홍(병원 대표) : "외국인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를 받고,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치료나 입원 때는 병원에서, 치료 뒤에는 호텔에 머물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병원 감염'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트릭 바셋(호텔 대표) : "(투숙 환자나 아래층 외래 환자들도) 성형·피부미용 같은 가벼운 치료를 받죠. 어떤 병이라도 전염될 리 없습니다."
병원과 호텔 측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지의 의료 관광객이 주 고객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유치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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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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