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피죤’ 전직 사장 폭행…조폭 일당 기소

입력 2011.10.11 (06: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주식회사 '피죤' 임원의 부탁을 받고 회사와 갈등을 겪고 있던 '피죤'의 전직 사장 이모 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조직폭력배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피죤' 김모 이사의 청탁을 받은 김모 씨 등은 지난달 5일 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이 전 사장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귀가하던 이 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또 같은 청탁을 받고 '피죤'의 전직 상무 김모 씨에게 전화해 회사와 벌이고 있는 소송을 취하하라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김 씨 등은 '전직 사장 이 씨 등이 회사에 소송을 제기했고 언론에 회사를 비난하는 내용을 제보하고 있으니 이를 막아보라'는 '피죤' 임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피죤’ 전직 사장 폭행…조폭 일당 기소
    • 입력 2011-10-11 06:10:56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주식회사 '피죤' 임원의 부탁을 받고 회사와 갈등을 겪고 있던 '피죤'의 전직 사장 이모 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조직폭력배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피죤' 김모 이사의 청탁을 받은 김모 씨 등은 지난달 5일 밤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이 전 사장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귀가하던 이 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또 같은 청탁을 받고 '피죤'의 전직 상무 김모 씨에게 전화해 회사와 벌이고 있는 소송을 취하하라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김 씨 등은 '전직 사장 이 씨 등이 회사에 소송을 제기했고 언론에 회사를 비난하는 내용을 제보하고 있으니 이를 막아보라'는 '피죤' 임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