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객정보 유포’ 카드회사 협박한 50대 기소

입력 2011.10.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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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카드회사 직원을 통해 빼돌린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포하겠다며, 모 카드회사를 협박한 혐의로 주식투자 전문가 구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달 15일 모 카드회사에 전화를 걸어 회사 고객정보 백만 건을 갖고 있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거나 수사기관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주식 선물옵션 투자 전문가인 구 씨는 해당 카드회사 직원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회원 5만여 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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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고객정보 유포’ 카드회사 협박한 50대 기소
    • 입력 2011-10-11 06:10:56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카드회사 직원을 통해 빼돌린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포하겠다며, 모 카드회사를 협박한 혐의로 주식투자 전문가 구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달 15일 모 카드회사에 전화를 걸어 회사 고객정보 백만 건을 갖고 있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거나 수사기관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주식 선물옵션 투자 전문가인 구 씨는 해당 카드회사 직원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회원 5만여 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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