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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기독교시위대-軍 충돌…26명 사망
입력 2011.10.11 (06:19) 국제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기독교인 시위대와 이를 막던 군인들이 충돌해 적어도 26명이 숨지고 3백 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시위는 카이로 도심에 있는 이집트 국영TV 방송국 주변에서 일어났으며, 콥트 기독교인 수천 명이 최근 아스완 지역에서 교회가 공격당한 것에 항의하다 시위를 진압하는 군인과 충돌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시위 군중 일부가 병사들의 무기를 빼앗아 군인을 겨냥했으며, 일부 시위대는 병사들에게 돌멩이와 병을 던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경찰의 진압에 맞서 순찰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번 충돌은 지난 2월 민주화 혁명이 성공한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3월에도 이슬람교도와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유혈 충돌이 벌어져 10여 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치는 등 종교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이집트서 기독교시위대-軍 충돌…26명 사망
    • 입력 2011-10-11 06:19:35
    국제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기독교인 시위대와 이를 막던 군인들이 충돌해 적어도 26명이 숨지고 3백 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시위는 카이로 도심에 있는 이집트 국영TV 방송국 주변에서 일어났으며, 콥트 기독교인 수천 명이 최근 아스완 지역에서 교회가 공격당한 것에 항의하다 시위를 진압하는 군인과 충돌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시위 군중 일부가 병사들의 무기를 빼앗아 군인을 겨냥했으며, 일부 시위대는 병사들에게 돌멩이와 병을 던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경찰의 진압에 맞서 순찰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번 충돌은 지난 2월 민주화 혁명이 성공한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3월에도 이슬람교도와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유혈 충돌이 벌어져 10여 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치는 등 종교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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