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해결책 기대로 세계 증시 연일 상승
입력 2011.10.11 (06:25)
수정 2011.10.11 (0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로존 위기에 대해 근본적인 해법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유럽 증시도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 나스닥지수는 3.5%나 뛰었습니다.
독일 증시가 3% 급등하는 등 유럽 증시도 나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승 동력은 역시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어제 은행 구제 등 포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녹취> 헬메르(독일 증시 분석가) : “그리스의 채무를 50~60% 탕감해주고, 다른 재정 위기 국가들의 채무도 일부 줄여주는 방안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파산 위기에 놓인 벨기에 덱시아 은행에 대해 일부 국유화 조치 등 구제 방안이 나온 것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더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국제 유가도 3% 가까이 뛰어 배럴당 85달러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돼 시장에 불안감을 남겼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영국, 프랑스 정상과 통화를 갖고 단호한 행동을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23일로 연기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유로존 위기에 대해 근본적인 해법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유럽 증시도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 나스닥지수는 3.5%나 뛰었습니다.
독일 증시가 3% 급등하는 등 유럽 증시도 나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승 동력은 역시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어제 은행 구제 등 포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녹취> 헬메르(독일 증시 분석가) : “그리스의 채무를 50~60% 탕감해주고, 다른 재정 위기 국가들의 채무도 일부 줄여주는 방안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파산 위기에 놓인 벨기에 덱시아 은행에 대해 일부 국유화 조치 등 구제 방안이 나온 것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더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국제 유가도 3% 가까이 뛰어 배럴당 85달러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돼 시장에 불안감을 남겼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영국, 프랑스 정상과 통화를 갖고 단호한 행동을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23일로 연기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로존 해결책 기대로 세계 증시 연일 상승
-
- 입력 2011-10-11 06:25:41
- 수정2011-10-11 07:27:40
<앵커 멘트>
유로존 위기에 대해 근본적인 해법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유럽 증시도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 나스닥지수는 3.5%나 뛰었습니다.
독일 증시가 3% 급등하는 등 유럽 증시도 나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상승 동력은 역시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어제 은행 구제 등 포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녹취> 헬메르(독일 증시 분석가) : “그리스의 채무를 50~60% 탕감해주고, 다른 재정 위기 국가들의 채무도 일부 줄여주는 방안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파산 위기에 놓인 벨기에 덱시아 은행에 대해 일부 국유화 조치 등 구제 방안이 나온 것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더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국제 유가도 3% 가까이 뛰어 배럴당 85달러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돼 시장에 불안감을 남겼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영국, 프랑스 정상과 통화를 갖고 단호한 행동을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23일로 연기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
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임장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