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귀가…“신재민 재소환, 대질 검토”
입력 2011.10.11 (06:25)
수정 2011.10.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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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권 실세들의 비리의혹을 잇따라 폭로했던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검찰의 세 번째 소환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을 다시 불러서 필요할 경우 이 회장과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재민 전 차관의 소환 조사 다음날 이뤄진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세 번째 검찰 조사는 10시간 넘게 강도 높게 이뤄졌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자신이 일부를 공개했던 비망록 내용과 함께 신재민 전 차관 관련 부분에 조사가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국철(SLS그룹 회장) : “신재민 씨 관련. 어제 그제 그런 내용. 성실히 잘 받았습니다”
또 지난 2009년 회사의 구명 로비 과정에서 당시 검사장급 인사에게 수표 1억 원을 건넸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신재민 전 차관과 관련된 대가성을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확인시키는 대목입니다.
대가성이 입증되면 차관시절 금품수수에 대해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특히 수표 1억 원의 경우 계좌추적을 통해 조만간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로 공방의 양 당사자에 대한 기초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오늘부터 두 사람을 차례로 다시 부를 계획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을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정권 실세들의 비리의혹을 잇따라 폭로했던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검찰의 세 번째 소환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을 다시 불러서 필요할 경우 이 회장과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재민 전 차관의 소환 조사 다음날 이뤄진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세 번째 검찰 조사는 10시간 넘게 강도 높게 이뤄졌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자신이 일부를 공개했던 비망록 내용과 함께 신재민 전 차관 관련 부분에 조사가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국철(SLS그룹 회장) : “신재민 씨 관련. 어제 그제 그런 내용. 성실히 잘 받았습니다”
또 지난 2009년 회사의 구명 로비 과정에서 당시 검사장급 인사에게 수표 1억 원을 건넸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신재민 전 차관과 관련된 대가성을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확인시키는 대목입니다.
대가성이 입증되면 차관시절 금품수수에 대해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특히 수표 1억 원의 경우 계좌추적을 통해 조만간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로 공방의 양 당사자에 대한 기초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오늘부터 두 사람을 차례로 다시 부를 계획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을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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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1 06:25:42
- 수정2011-10-11 07: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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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실세들의 비리의혹을 잇따라 폭로했던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검찰의 세 번째 소환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을 다시 불러서 필요할 경우 이 회장과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재민 전 차관의 소환 조사 다음날 이뤄진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세 번째 검찰 조사는 10시간 넘게 강도 높게 이뤄졌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자신이 일부를 공개했던 비망록 내용과 함께 신재민 전 차관 관련 부분에 조사가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국철(SLS그룹 회장) : “신재민 씨 관련. 어제 그제 그런 내용. 성실히 잘 받았습니다”
또 지난 2009년 회사의 구명 로비 과정에서 당시 검사장급 인사에게 수표 1억 원을 건넸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신재민 전 차관과 관련된 대가성을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확인시키는 대목입니다.
대가성이 입증되면 차관시절 금품수수에 대해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특히 수표 1억 원의 경우 계좌추적을 통해 조만간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로 공방의 양 당사자에 대한 기초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오늘부터 두 사람을 차례로 다시 부를 계획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을 대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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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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