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 선택폭 넓어진다

입력 2011.10.11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가능 번호 2개→10개

2개 중에서 고르게 돼 있는 자동차 번호의 선택 폭이 10개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쪽으로 넓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자동차등록령 개정안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번호 4자리 가운데 홀수 하나, 짝수 하나로 제시된 맨 뒷자리 번호 2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는 현행 방식이 앞으로는 뒷자리 2개 숫자를 무작위로 조합해 나온 10개 번호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변경된다.

국토부는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앞두고 차량 소유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자동차 소유자가 사망했을 때 등록 기한인 90일 내에 상속이전을 하지 않아 범칙금이 부과되는 것을 막고자 유가족에게 상속이전 등록 의무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할 방침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동차 번호 선택폭 넓어진다
    • 입력 2011-10-11 07:01:41
    연합뉴스
선택가능 번호 2개→10개 2개 중에서 고르게 돼 있는 자동차 번호의 선택 폭이 10개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쪽으로 넓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자동차등록령 개정안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번호 4자리 가운데 홀수 하나, 짝수 하나로 제시된 맨 뒷자리 번호 2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는 현행 방식이 앞으로는 뒷자리 2개 숫자를 무작위로 조합해 나온 10개 번호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변경된다. 국토부는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앞두고 차량 소유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규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자동차 소유자가 사망했을 때 등록 기한인 90일 내에 상속이전을 하지 않아 범칙금이 부과되는 것을 막고자 유가족에게 상속이전 등록 의무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할 방침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