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박원순, ‘재산-병역’ 공방전

입력 2011.10.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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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가 어제 첫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재산과 병역 문제가 쟁점이었는데, 천안함 사태와 용산참사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첫 토론회부터 팽팽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선동 세력으로부터 서울시를 지키겠다며 포문을 열었고, 박원순 후보는 한나라당이 지난 10년간 전시와 권력에 취해있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나 후보는 재산형성 의혹을 해명했고, 박 후보는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적극 설명했습니다.
<녹취>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시가가 올랐고 그것을 매매해서 마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은 다름이 없다는

<녹취>박원순 / 무소속 후보 시골에서 대가 끊기는 집안이 있으면 양자로 가는 일이 흔한 일이었죠. 불법이나 편법이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박 후보는 자신의 안보관은 매우 투철하다고 강조했고,
<녹취>박원순 / 무소속 후보 저는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용산참사에 대해서 나 후보는 권리금 제도의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녹취>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세입자 경우 실질적으로 권리금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 나 후보와 박 후보는 오늘 밤 KBS에서 맞장 토론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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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박원순, ‘재산-병역’ 공방전
    • 입력 2011-10-11 0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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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가 어제 첫 토론회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재산과 병역 문제가 쟁점이었는데, 천안함 사태와 용산참사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첫 토론회부터 팽팽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선동 세력으로부터 서울시를 지키겠다며 포문을 열었고, 박원순 후보는 한나라당이 지난 10년간 전시와 권력에 취해있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나 후보는 재산형성 의혹을 해명했고, 박 후보는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적극 설명했습니다. <녹취>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시가가 올랐고 그것을 매매해서 마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은 다름이 없다는 <녹취>박원순 / 무소속 후보 시골에서 대가 끊기는 집안이 있으면 양자로 가는 일이 흔한 일이었죠. 불법이나 편법이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박 후보는 자신의 안보관은 매우 투철하다고 강조했고, <녹취>박원순 / 무소속 후보 저는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용산참사에 대해서 나 후보는 권리금 제도의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녹취>나경원 / 한나라당 후보 세입자 경우 실질적으로 권리금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 나 후보와 박 후보는 오늘 밤 KBS에서 맞장 토론을 이어갑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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