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7일 열전 마감…MVP 관심

입력 2011.10.11 (10:27) 수정 2011.10.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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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오후 6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사전 경기로 치러진 체조 여자일반부의 조현주(경북도청)와 남자고등부의 조영광(서울체고)을 필두로 사이클 남자일반부의 장선재(대한지적공사), 핀수영의 유재호(경기체고)·김보경(경북도청) 등 5명이 4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녀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고양시청)과 사재혁(강원도청), 수영의 최혜라(오산시청) 등 28명이 3관왕을 차지했다.



사재혁은 남자일반부 역도 인상 77㎏급에서 165㎏을 들어 올려 자신이 작년 5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164㎏을 갈아치웠다.



이 기록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 세계무대에서 1, 2위를 다툴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가장 돋보인다.



이들 선수는 폐회식에서 시상되는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는 후보군이다.



마지막 날에는 각 구기 종목 결승전이 잇따라 열린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수원시청이 인천코레일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수원시청은 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인천코레일에 1무1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이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득점에 그쳐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남자일반부 럭비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건설이 동메달을 땄던 경희대를 상대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밖에 수구, 야구, 농구 등 구기종목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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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7일 열전 마감…MVP 관심
    • 입력 2011-10-11 10:27:18
    • 수정2011-10-17 21:42:58
    연합뉴스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오후 6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사전 경기로 치러진 체조 여자일반부의 조현주(경북도청)와 남자고등부의 조영광(서울체고)을 필두로 사이클 남자일반부의 장선재(대한지적공사), 핀수영의 유재호(경기체고)·김보경(경북도청) 등 5명이 4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녀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고양시청)과 사재혁(강원도청), 수영의 최혜라(오산시청) 등 28명이 3관왕을 차지했다.

사재혁은 남자일반부 역도 인상 77㎏급에서 165㎏을 들어 올려 자신이 작년 5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164㎏을 갈아치웠다.

이 기록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 세계무대에서 1, 2위를 다툴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가장 돋보인다.

이들 선수는 폐회식에서 시상되는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는 후보군이다.

마지막 날에는 각 구기 종목 결승전이 잇따라 열린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수원시청이 인천코레일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수원시청은 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인천코레일에 1무1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이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득점에 그쳐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남자일반부 럭비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건설이 동메달을 땄던 경희대를 상대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밖에 수구, 야구, 농구 등 구기종목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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