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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골’ 유한별, 고양 2연패 견인
입력 2011.10.11 (15:45) 연합뉴스
축구에서 한 경기에 한 골씩을 터뜨리는 공격수가 있다면 대체로 '특급'이라는 찬사가 따라붙는다.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축구에서 경기마다 골을 넣은 공격수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고양대교의 체전 2연패를 견인한 유한별(22).

유한별은 11일 경기 고양 대화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 두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한별은 지난 8일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의 준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1-1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또 지난 9일 부산 상무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터뜨려 고양대교의 2-1 승리를 빚어냈다.

유한별은 지난달 26일과 29일 현대제철과의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도 연속으로 선제골을 넣어 고양대교의 챔피언 등극을 도왔다.

무려 다섯 경기에서 영양 만점의 골을 터뜨린 것이다.

유한별은 키가 156㎝로 다른 선수보다 작은 편이지만 발이 빠르고 슈팅이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양대교가 구사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에 나선 적은 없지만 최근 여름 유니버시아드에 부름을 받은 기대주다.

박남열 고양대교 감독은 "유한별은 스피드가 좋고 순간적인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며 "세밀한 플레이를 보강한다면 태극마크도 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별은 자신의 장점을 묻자 "내 입으로 그런 얘기하는 것이 곤란하다"며 잠시 뜸을 들였다.

그러다가 "나는 발이 좀 빠르다"며 "오늘 골 넣는 장면을 봤다면 (슈팅 실력은)알아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에는 골키퍼 키를 넘는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한별은 선수 생활의 목표를 묻는 말에는 "언제 어디에서나 함께 뛰는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 ‘5G 연속골’ 유한별, 고양 2연패 견인
    • 입력 2011-10-11 15:45:08
    연합뉴스
축구에서 한 경기에 한 골씩을 터뜨리는 공격수가 있다면 대체로 '특급'이라는 찬사가 따라붙는다.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축구에서 경기마다 골을 넣은 공격수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고양대교의 체전 2연패를 견인한 유한별(22).

유한별은 11일 경기 고양 대화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 두 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한별은 지난 8일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의 준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1-1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또 지난 9일 부산 상무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터뜨려 고양대교의 2-1 승리를 빚어냈다.

유한별은 지난달 26일과 29일 현대제철과의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도 연속으로 선제골을 넣어 고양대교의 챔피언 등극을 도왔다.

무려 다섯 경기에서 영양 만점의 골을 터뜨린 것이다.

유한별은 키가 156㎝로 다른 선수보다 작은 편이지만 발이 빠르고 슈팅이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양대교가 구사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에 나선 적은 없지만 최근 여름 유니버시아드에 부름을 받은 기대주다.

박남열 고양대교 감독은 "유한별은 스피드가 좋고 순간적인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며 "세밀한 플레이를 보강한다면 태극마크도 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별은 자신의 장점을 묻자 "내 입으로 그런 얘기하는 것이 곤란하다"며 잠시 뜸을 들였다.

그러다가 "나는 발이 좀 빠르다"며 "오늘 골 넣는 장면을 봤다면 (슈팅 실력은)알아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에는 골키퍼 키를 넘는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한별은 선수 생활의 목표를 묻는 말에는 "언제 어디에서나 함께 뛰는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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