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서 설산 등반 산악인 10여 명 실종

입력 2011.10.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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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에서 설산 등반에 나섰던 산악인 1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6명으로 구성된 외지인 등반대가 길을 안내할 현지 산악인과 짐을 나를 주민 수 명을 고용해, 쓰촨 성 아바장족자치주 쓰구냥 산 등산에 나선 뒤 열흘째 연락이 끊긴 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산악협회는 실종된 등산객이 현지 고용인을 합쳐 10여 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입산이 금지된 산 정상에 오르다 조난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쓰구냥 산은 해발 6천 미터 달하는 4개 봉우리가 있는 설산으로, 산세가 험해 일반인의 정상 등반을 막고 있지만 빼어난 경관을 보기 위해 등정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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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쓰촨서 설산 등반 산악인 10여 명 실종
    • 입력 2011-10-11 16:27:35
    국제
중국 쓰촨에서 설산 등반에 나섰던 산악인 1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6명으로 구성된 외지인 등반대가 길을 안내할 현지 산악인과 짐을 나를 주민 수 명을 고용해, 쓰촨 성 아바장족자치주 쓰구냥 산 등산에 나선 뒤 열흘째 연락이 끊긴 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산악협회는 실종된 등산객이 현지 고용인을 합쳐 10여 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입산이 금지된 산 정상에 오르다 조난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쓰구냥 산은 해발 6천 미터 달하는 4개 봉우리가 있는 설산으로, 산세가 험해 일반인의 정상 등반을 막고 있지만 빼어난 경관을 보기 위해 등정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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