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앞바다서 ‘용오름’ 11분간 관측

입력 2011.10.11 (16:48) 수정 2011.10.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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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환경과학원 연구팀이 오늘 오전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용오름 현상’을 카메라로 포착했습니다.



연구팀은 오늘 오전 9 시 50 분쯤 울릉도 앞바다에서 생태 관찰을 하던 도중 약 11 분 동안 ’용오름 현상’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오름이란 , 회오리 바람을 동반한 기둥 모양의 구름이 수직으로 발달해 마치 해면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듯한 형상을 연출하는 것으로 태풍이나 한랭전선이 접근할 때, 대기층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입니다.



울릉도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된 것은, 지난 85년 10월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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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앞바다서 ‘용오름’ 11분간 관측
    • 입력 2011-10-11 16:48:54
    • 수정2011-10-11 16:58:45
    사회
국립 환경과학원 연구팀이 오늘 오전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용오름 현상’을 카메라로 포착했습니다.

연구팀은 오늘 오전 9 시 50 분쯤 울릉도 앞바다에서 생태 관찰을 하던 도중 약 11 분 동안 ’용오름 현상’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오름이란 , 회오리 바람을 동반한 기둥 모양의 구름이 수직으로 발달해 마치 해면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듯한 형상을 연출하는 것으로 태풍이나 한랭전선이 접근할 때, 대기층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입니다.

울릉도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된 것은, 지난 85년 10월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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