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달러 환율이 1150원 밑으로 내려가면 경상수지 악화로 외환시장에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한국국제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글로벌 재정금융위기의 환율정책방향'이란 정책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오정근 국제금융학회장은 향후 5분기 동안 유럽자금유출 규모가 150억 달러인 상황을 가정해 모의 실험을 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50원, 경상수지는 100~110억달러로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 회장은 지난해 경상수지 282억 달러에서 올해 추정 170억달러, 내년 100억 달러로 경상수지가 급감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출이 우려된다며 물가를 이유로 환율의 인위적 하락을 유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값은 어제보다 6원 90전 내린 1,164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한국국제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글로벌 재정금융위기의 환율정책방향'이란 정책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오정근 국제금융학회장은 향후 5분기 동안 유럽자금유출 규모가 150억 달러인 상황을 가정해 모의 실험을 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50원, 경상수지는 100~110억달러로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 회장은 지난해 경상수지 282억 달러에서 올해 추정 170억달러, 내년 100억 달러로 경상수지가 급감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출이 우려된다며 물가를 이유로 환율의 인위적 하락을 유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값은 어제보다 6원 90전 내린 1,164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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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환율 1150원 밑으로 내려가면 경상수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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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1 19:01:40
내년 원.달러 환율이 1150원 밑으로 내려가면 경상수지 악화로 외환시장에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한국국제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글로벌 재정금융위기의 환율정책방향'이란 정책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오정근 국제금융학회장은 향후 5분기 동안 유럽자금유출 규모가 150억 달러인 상황을 가정해 모의 실험을 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50원, 경상수지는 100~110억달러로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 회장은 지난해 경상수지 282억 달러에서 올해 추정 170억달러, 내년 100억 달러로 경상수지가 급감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출이 우려된다며 물가를 이유로 환율의 인위적 하락을 유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값은 어제보다 6원 90전 내린 1,164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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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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